60갑자 일주 총정리 한눈표
직답 — 일주는 태어난 날의 천간·지지 두 글자로, 만세력에 생일을 입력하면 60갑자 중 내 일주가 바로 나옵니다.
| 일주란 | 태어난 날의 천간 + 지지 두 글자 |
|---|---|
| 종류 | 60갑자 — 총 60가지, 60일 주기 반복 |
| 확인 방법 | 만세력에 생년월일시 입력 |
| 핵심 의미 | 주인공(일간) + 무대·배우자 자리(일지) |
| 해석 3요소 | 천간(일간) · 지지(일지) · 지장간 |
일주란?
일주(日柱)는 태어난 날의 천간과 지지 두 글자를 말합니다. 저는 이 두 글자를 '주인공과 무대'로 읽습니다 — 윗글자 일간은 내 이야기의 주인공, 아랫글자 일지는 그 주인공이 서 있는 무대입니다. 사주팔자 네 기둥 가운데 '나 자신'을 가장 직접 보여주는 기둥이 일주라, 저는 사주를 처음 펼칠 때 언제나 이 한 기둥부터 봅니다.
천간은 하늘의 글자로, 한 사람의 순수한 생각과 심리를 담은 마음의 설계도입니다. 지지는 땅의 글자로, 주인공을 둘러싼 외부 환경과 현실을 상징합니다. 같은 주인공이라도 어떤 무대에 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므로, 일주는 60가지 서사의 출발점이 됩니다.
일간이 곧 '나'다 — 명리학이 일주를 세운 이유
본래 옛 명리는 태어난 해(연주)를 기준으로 운명을 읽었습니다. 그 흐름을 바꿔 '태어난 날의 천간', 곧 일간을 명(命)의 주인으로 세운 것이 《연해자평》 이래의 신법명리학입니다. 저는 이 전환을 명리학이 '집안의 운'에서 '나라는 개인의 서사'로 시선을 옮긴 사건으로 봅니다. 그래서 일주는 단순한 두 글자가 아니라, 사주 전체를 '나를 중심으로' 읽게 만드는 좌표축입니다. 나머지 일곱 글자는 모두 이 일간과의 관계, 즉 육신으로 환산해 읽습니다.
왜 120이 아니라 60인가
천간 10자와 지지 12자를 곱하면 산술로는 120입니다. 그러나 명리에서는 양(陽)의 천간은 양(陽)의 지지와만, 음(陰)의 천간은 음(陰)의 지지와만 짝을 맺습니다. 갑(양)은 자·인·진·오·신·술 같은 양지와만 만나고, 을(음)은 축·묘·사·미·유·해 같은 음지와만 만납니다. 음양이 어긋난 짝은 애초에 성립하지 않으니, 조합은 절반인 60가지 — 곧 60갑자(六十甲子)입니다. 60일마다 같은 순서가 한 바퀴 돌아 누구나 60개 중 하나의 일주를 갖습니다. 제 명리학 시리즈 《오늘부터 나는 주인공이 되기로 했다》가 명리를 운명 예언이 아닌 '내 삶의 서사'로 다시 읽는 출발점도 바로 이 일주입니다.
내 일주 찾는 법
일주는 손으로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세력에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네 기둥이 표시되고, 그중 일(日) 기둥의 두 글자가 내 일주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경(庚), 지지가 자(子)이면 경자일주입니다.
밤 11시 이후 자시(子時) 출생은 날짜 경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시간까지 입력해야 정확합니다. 자시를 당일로 보느냐 다음 날로 보느냐에 따라 일주 자체가 통째로 바뀌는 경우가 있어, 경계에 걸친 분은 반드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일주를 확인했다면 두 글자 중 윗글자, 곧 일간만은 따로 기억해 두세요. 일간은 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모든 사주 해석의 기준점이라, 신살 조견표나 궁합표를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60갑자 일주 한눈표
60갑자 전체를 순(旬) 단위 6행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링크가 걸린 일주는 상세 풀이 글이 발행된 일주입니다.
| 순(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갑자순 | 갑자 | 을축 | 병인 | 정묘 | 무진 | 기사 | 경오 | 신미 | 임신 | 계유 |
| 갑술순 | 갑술 | 을해 | 병자 | 정축 | 무인 | 기묘 | 경진 | 신사 | 임오 | 계미 |
| 갑신순 | 갑신 | 을유 | 병술 | 정해 | 무자 | 기축 | 경인 | 신묘 | 임진 | 계사 |
| 갑오순 | 갑오 | 을미 | 병신 | 정유 | 무술 | 기해 | 경자 | 신축 | 임인 | 계묘 |
| 갑진순 | 갑진 | 을사 | 병오 | 정미 | 무신 | 기유 | 경술 | 신해 | 임자 | 계축 |
| 갑인순 | 갑인 | 을묘 | 병진 | 정사 | 무오 | 기미 | 경신 | 신유 | 임술 | 계해 |
표의 가로 한 줄이 하나의 순(旬)입니다. 갑(甲)으로 시작해 계(癸)로 끝나는 열흘 묶음으로, 같은 순에 속한 일주는 같은 시기의 기운을 공유한다고 봅니다. 갑자에서 시작한 60갑자는 계해에서 끝나고 다시 갑자로 돌아오며, 환갑이라는 말도 태어난 해의 갑자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표를 가로·세로로 읽는 법
저는 이 표를 세 방향으로 읽으라고 권합니다. 가로(같은 순)는 같은 시기에 태어난 형제 같은 일주들이라 비슷한 시간대의 결을 공유합니다. 세로(같은 칸)를 내려보면 각 순의 같은 자리에 천간이 갑→갑→갑으로, 지지는 자→술→신처럼 두 칸씩 거꾸로 미끄러지는 규칙이 보입니다. 끝으로 대각선으로 읽으면 같은 천간(예: 갑자·갑술·갑신·갑오·갑진·갑인)이 어떻게 서로 다른 여섯 무대에 차례로 올라서는지가 드러납니다. 갑목이라는 같은 주인공이 자수·술토·신금·오화·진토·인목이라는 여섯 무대를 옮겨 다니며 완전히 다른 여섯 인물로 변하는 것 — 이것이 60갑자의 핵심입니다.
각 일주 상세 글에서는 주인공과 무대의 구조 풀이, 성격 장단점, 남녀별 연애·결혼, 직업 적성, 궁합까지 다룹니다. 통설과 제 해석이 갈리는 지점도 함께 짚습니다. 표에서 내 일주를 찾았다면 해당 글로 이동해 깊은 해석을 확인하세요.
대표 일주 한 줄 성격
검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묶음이 백호·괴강·간여지동 같은 특수 일주입니다. 저는 이 세 묶음을 '기운이 한쪽으로 쏠려 색이 진한 일주'로 봅니다 — 백호는 강한 기세를 안으로 품은 결단형, 괴강은 극단을 오가는 카리스마형, 간여지동은 일간이 일지에 그대로 통근해 자기 색이 가장 또렷한 자립형입니다. 색이 진하다는 건 장단점이 둘 다 선명하다는 뜻이라, 쏠린 기운을 어디에 쓰느냐가 그 사람의 격을 가릅니다.
아래는 검색이 많은 대표 일주를 한 줄로 요약한 것입니다. 자세한 풀이는 각 일주 상세 글에서 확인하세요.
| 일주 | 한 줄 성격 |
|---|---|
| 갑자일주 | 겨울 물에 뿌리 적신 총명한 선구자, 머리가 빠르고 자존심이 높습니다 |
| 경자일주 | 맑은 물로 씻긴 무쇠, 냉철하고 깔끔하나 속정이 깊습니다 |
| 병오일주 | 한낮의 태양이 제 불을 만난 양인, 화끈하고 솔직한 표현가입니다 |
| 무진일주 | 큰 들판에 물을 품은 괴강, 묵직한 추진력과 고집을 함께 가집니다 |
| 을묘일주 | 제 뿌리 위에 곧게 선 간여지동, 부드럽되 심지가 단단합니다 |
일주 해석의 3요소(천간·지지·지장간)
| 요소 | 위치 | 보는 것 |
|---|---|---|
| 천간(일간) | 윗글자 | 이야기의 주인공 — 생각과 심리, 마음의 설계도 |
| 지지(일지) | 아랫글자 | 주인공이 선 무대 — 배우자 자리, 생활환경과 현실 |
| 지장간 | 일지 속 | 무대 뒤편 — 숨은 속마음, 잠재력과 이중성 |
천간(일간) — 열 명의 주인공
일간은 사주 해석의 기준점입니다. 갑목부터 계수까지 10가지 천간이 각자의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고, 나머지 일곱 글자는 모두 일간과의 관계로 읽습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는 큰 나무 갑목, 상황에 맞춰 휘어 자라는 덩굴 을목, 태양 그 자체인 병화, 일도양단하는 무쇠 경금처럼 천간마다 고유한 비유가 있습니다. 저는 천간을 '기-질-형'의 흐름으로 읽습니다 — 물(수)과 불(화)이 생각의 영역이라면, 나무(목)와 쇠(금)는 그 생각을 형태로 끌어내는 행동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같은 일을 두고도 임수 주인공은 '왜'를 묻고, 갑목 주인공은 '무엇을 만들지'를 먼저 짭니다.
지지(일지) — 내가 앉은 의자, 배우자의 자리
일지는 주인공이 평생 앉아 있는 의자입니다. 명리에서 일지는 배우자궁 (配偶者宮)이라, 내가 어떤 무대 위에서 인생을 꾸리고 어떤 사람과 가장 가까이 사는지를 보여줍니다. 일지는 일간과의 관계를 육신으로 환산해 해석합니다. 저는 육신을 실제 타인이 아니라 내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로 읽습니다 — 같은 자수 무대라도 갑목 주인공에게는 보호받고 싶은 인성의 목소리(정인), 경금 주인공에게는 나를 증명하고 싶은 식상의 목소리(상관)가 됩니다. 무대 한 칸이 같아도 그 위에 선 주인공이 다르면 들리는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이죠.
지장간 — 무대 뒤편의 숨은 십성
지장간(支藏干)은 지지 속에 숨어 있는 천간, 곧 무대 뒤편의 장치입니다. 지지는 겉으로는 하나의 오행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여러 천간이 층층이 들어 있습니다 — 들머리의 여기(餘氣), 가운데 중기(中氣), 본체인 정기(正氣). 이 숨은 천간들도 일간과의 관계로 보면 각자 하나의 십성이 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마음과 잠재된 재능을 알려줍니다. 일주 풀이의 깊이는 바로 이 지장간 해석에서 갈립니다. 지지별 지장간의 구성 원리(생지·왕지·고지)는 십이지지 총정리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예컨대 일지가 진토(辰)라면 그 속에는 을(乙)·계(癸)·무(戊)가 들어 있습니다. 일간이 갑목인 사람이라면 이 셋은 각각 겁재(을목)·정인(계수)·편재(무토) 라는 세 십성이 되어, 겉으로는 묵직한 토 무대 위에 형제·어머니·재물이라는 세 목소리가 동시에 깃든 셈입니다. 어떤 일주든 주인공(천간) → 무대(지지) → 무대 뒤(지장간) 순서로 읽으면 입체적인 그림이 나옵니다.
양일간·음일간과 일지의 작용 원리
양일간과 음일간 — 무대를 미느냐 품느냐
10천간은 음양으로 둘씩 묶입니다. 양일간은 갑·병·무·경·임 다섯, 음일간은 을·정·기·신·계 다섯입니다. 저는 이 둘을 이렇게 구분합니다. 양일간은 내부 에너지가 밖으로 향하는 발산형이라, 무대를 직접 밀고 나가며 부딪쳐 결과를 만듭니다. 음일간은 에너지를 안으로 거두는 수렴형이라, 무대를 흡수해 안에 쌓고 때를 기다려 씁니다. 같은 관성(官星) 무대를 깔고 있어도 양일간은 그 압박과 정면으로 겨루고, 음일간은 그 압박을 품어 자기 것으로 소화합니다. 《적천수》가 천간을 두고 "오양(五陽)은 기세를 따르고 오음(五陰)은 의리를 따른다"고 한 것도 이 발산과 수렴의 결을 짚은 말로 읽힙니다.
통근 — 일지가 일간의 뿌리가 될 때
일주를 깊이 읽는 첫 열쇠는 통근(通根)입니다. 통근이란 천간이 지지의 지장간 속에 자기와 같은 오행을 두어 '땅에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예컨대 갑목 일간이 인목을 깔고 있으면, 인의 지장간 정기가 갑(甲)이라 주인공이 자기 발밑에 든든한 뿌리를 둔 셈입니다. 통근한 일간은 흔들림이 적고 자기 색이 또렷합니다. 반대로 통근하지 못한 일간은 생각은 분명해도 현실에서 힘이 약해, 주변 글자에 쉽게 휘둘립니다. 60갑자 가운데 일간이 일지에 곧바로 통근하는 일주(갑인·을묘·경신·신유 등)를 저는 '제 무대에 제 뿌리를 둔 일주', 곧 자기 색이 진한 일주로 봅니다.
투출 — 무대 뒤의 기운이 겉으로 떠오를 때
통근의 짝이 투출(透出)입니다. 지지 속에 숨어 있던 지장간이 천간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일지의 지장간 중 한 글자가 다른 기둥의 천간에 같은 모습으로 떠 있으면, 무대 뒤에 숨겨둔 속마음이 겉으로 발현돼 실제 작용력을 키웁니다. 그래서 같은 일주라도 사주 전체에서 일지의 어떤 지장간이 투출했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 표면의 두 글자만으로 단정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통근과 투출은 결국 천간(하늘)과 지지(땅)를 잇는 다리이고, 일주는 그 다리를 가장 짧은 거리에서 보여주는 한 쌍입니다.
같은 주인공, 여섯 무대 — 갑목의 예
마지막으로 일간 기질과 일지 무대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갑목 여섯 일주로 정리합니다. 같은 큰 나무 주인공이 무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세요.
| 일주 | 일지 무대 | 일지 육신 | 한 줄 결합 |
|---|---|---|---|
| 갑자 | 자수 | 정인 | 겨울 물에 뿌리 적신 총명한 선구자 |
| 갑인 | 인목 | 비견 | 제 뿌리(통근) 위에 곧게 선 자립형 |
| 갑진 | 진토 | 편재 | 너른 들판에 뿌리내린 현실 경영형 |
| 갑오 | 오화 | 상관 | 한여름 불에 잎을 펼친 표현·재능형 |
| 갑신 | 신금 | 편관 | 도끼 무대 위에서 단련받는 긴장형 |
| 갑술 | 술토 | 편재 | 마른 가을 땅을 일구는 결실 추구형 |
같은 갑목이라도 정인 무대에서는 배우고 비축하는 사람이, 편관 무대에서는 압박과 겨루며 자라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일간(나) × 일지(무대) × 지장간(숨은 십성)의 결합으로 일주를 읽는 방법입니다. 표에서 내 일주를 찾아 상세 글로 들어가면, 이 세 겹을 한 사람의 서사로 풀어드립니다.
내 일주를 확인하는 가장 빠른 길은 만세력입니다. 생년월일시만 넣으면 네 기둥과 일주가 바로 나옵니다.
일주별 이상형 찾기
내 일주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지, 남녀별 배우자상을 60갑자 전 일주에 대해 일간별로 정리했습니다.
- 갑목 일간 — 갑자일주 · 갑술일주 · 갑신일주 · 갑오일주 · 갑진일주 · 갑인일주
- 을목 일간 — 을축일주 · 을해일주 · 을유일주 · 을미일주 · 을사일주 · 을묘일주
- 병화 일간 — 병인일주 · 병자일주 · 병술일주 · 병신일주 · 병오일주 · 병진일주
- 정화 일간 — 정묘일주 · 정축일주 · 정해일주 · 정유일주 · 정미일주 · 정사일주
- 무토 일간 — 무진일주 · 무인일주 · 무자일주 · 무술일주 · 무신일주 · 무오일주
- 기토 일간 — 기사일주 · 기묘일주 · 기축일주 · 기해일주 · 기유일주 · 기미일주
- 경금 일간 — 경오일주 · 경진일주 · 경인일주 · 경자일주 · 경술일주 · 경신일주
- 신금 일간 — 신미일주 · 신사일주 · 신묘일주 · 신축일주 · 신해일주 · 신유일주
- 임수 일간 — 임신일주 · 임오일주 · 임진일주 · 임인일주 · 임자일주 · 임술일주
- 계수 일간 — 계유일주 · 계미일주 · 계사일주 · 계묘일주 · 계축일주 · 계해일주
각 일주가 끌리는 상대의 원리는 일주로 알아보는 이상형 궁합에서 먼저 보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일주를 잡았다면 다음 세 갈래로 이어 읽기를 권합니다. 주인공(일간)의 성격을 더 파려면 일간 10가지 성격 총정리로, 무대(일지)의 12가지 결을 보려면 지지 12가지 총정리로 가세요. 일간 두 글자로 상대와의 결합을 보려면 천간 궁합 매트릭스에서 열 천간의 짝을 한눈에 비교하고, 일주로 알아보는 이상형 궁합에서 내 일지가 끌리는 상대의 자리를 확인하세요.
참고문헌
고전·서적
- 송 서대승(전), 『연해자평』, 일간을 명(命)의 주(主)로 삼는 신법명리의 정립
- 명 유기(전), 『적천수』, 천간·지지의 상호 작용과 통근·투출의 이치
참고 자료: sajubaju.com 관련 글
자주 묻는 질문
Q. 일주만 보면 사주를 다 알 수 있나요?
아닙니다. 일주는 8글자 중 '나'를 가장 직접 보여주는 두 글자일 뿐, 정확한 해석은 나머지 여섯 글자와 대운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만 이야기의 주인공과 무대를 정하는 출발점으로는 일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Q. 일주가 같으면 성격도 같은가요?
기본 기질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월지 계절과 나머지 글자 배합에 따라 발현이 크게 달라집니다. 같은 주인공이라도 어떤 계절의 이야기에 등장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Q. 60갑자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천간 10자(갑~계)와 지지 12자(자~해)를 갑자부터 차례로 짝지어 나갑니다. 양간은 양지와, 음간은 음지와만 만나므로 120이 아닌 60가지 조합이 됩니다.
Q. 양일간과 음일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양일간(갑·병·무·경·임)은 밖으로 뻗는 발산형이라 무대를 직접 밀고 나가고, 음일간(을·정·기·신·계)은 안으로 갈무리하는 수렴형이라 무대를 흡수해 안에 쌓습니다. 같은 일지라도 양일간은 부딪치며 쓰고 음일간은 품으며 씁니다.
Q. 일주와 띠는 무엇이 다른가요?
띠는 태어난 해의 지지(연지)로 같은 해 출생자가 모두 공유합니다. 일주는 태어난 날 기준이라 훨씬 개인적이며, 명리 해석에서는 띠보다 일주를 우선합니다.
Q. 밤 늦게 태어났는데 일주가 달라질 수 있나요?
네. 밤 11시 이후 자시 출생은 학파에 따라 다음 날 일주로 보기도 합니다. 출생 시간까지 만세력에 입력해 경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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