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천재성을 찾는 용신론 — 월령용신·팔품·희신·기신·인원용사.
용신(用神)은 태어난 달이 부여한 타고난 천재성으로, 내가 가장 나다워지는 재능의 방향입니다.
월령용신은 태어난 달의 월지에서 사령한 지장간으로 정해지는 가장 근본적인 재능, 곧 자동차의 엔진입니다.
팔품(八稟)은 하늘이 부여한 재능을 여덟 갈래로 나눈 체계로, 양력 생일로 월령용신을 찾는 표입니다.
희신(喜神)은 용신이라는 재능이 본래 모습 그대로 발현되도록 받쳐 주는 단 한 글자의 조력자입니다.
기신(忌神)은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 나만의 독특한 길을 개척하게 만드는 시련이자 권능입니다.
인원용사(人元用事)는 월령 지장간 중 그 시기를 맡은 사령(司令)이 곧 용신이라는 원리입니다.
용신이 타고난 재능이라면 토(土)는 그 재능을 현실에 뿌리내려 결과물로 빚어 주는 땅이자, 오행을 잇는 중재·통관의 자리입니다.
지속성과 확장성은 용신에 더해지는 특별한 옵션으로, 끈기와 통찰력을 만들어 재능을 더 멀리·더 넓게 끌고 갑니다.
갑목 용신은 큰 나무를 다듬는 경금, 꽃피우는 병화·정화, 뿌리 적시는 계수에서 사주 균형으로 정합니다.
을목은 병화(丙) 햇빛으로 펼치고 계수(癸)로 적시는 화초라, 화(火)가 1순위 용신이고 부족하면 인성 수(水)로 받칩니다.
병화 용신의 첫 자리는 임수(壬)입니다. 태양의 빛을 반사하고 열을 식혀 가장 환하게 쓰게 해 줍니다.
정화 용신은 땔감 갑목이 으뜸이고, 신약하면 목·화로 돕고 한습하면 화로 데워 잡습니다.
경금 일간은 정화(丁)로 제련받아야 그릇이 되고, 추우면 화로 조후해 무쇠의 쓰임을 여는 오행이 용신입니다.
신금 용신의 으뜸은 임수(壬)입니다. 보석을 맑은 물로 씻어 빛을 드러내는 도세주옥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임수 용신은 무토(戊)로 제방을 쌓고 병화(丙)로 따뜻하게, 갑목(甲)으로 흘려 쓰는 자리에서 사주 균형으로 정합니다.
계수 용신은 마르지 않게 대 주는 경금·신금과 얼지 않게 데우는 병화에서 사주 균형으로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