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 권5 02 격국 시결(상) (刑合詩訣~丑遙巳格詩訣)
권5 시결 가운데 잡격(雜格)·외격을 노래한 전반부다. 형합·일귀·금신·일덕·괴강·시묘·잡기재관·시상편재·시상일위귀·비천녹마·육을서귀·합록·자요사·축요사의 열네 격을 칠언 시결로 읊고, 각 격의 성립 조건과 꺼리는 글자를 주(註)로 풀었다.
번역
형합시결(刑合詩訣)
제1수 사주의 지지와 천간이 합하다가 형(刑)에 이르면, 흔히 주색으로 인해 그 몸을 잃는다. 만약 양인과 칠살이 함께 임하면, 반드시 황천길 위의 사람이 된다.
- 주: 천간에 합이 있고 지지에 형이 있으면서 양인을 돕는 자가, 다른 운에서 또 생지(生地)와 합하는 경우다.
제2수 육계(六癸)일 생이 시가 갑인(甲寅)이면, 이름만 형합이지 또한 참이 아니다. 월령에 만약 해자(亥子)의 자리가 더해지면, 상관격 안에서 거꾸로 미루어 찾아야 한다.
제3수 계일 생인이 시가 갑인이면, 사주에 관성을 띠는 것을 가장 꺼린다. 만약 무술(戊戌)·경신(庚申) 글자가 없으면, 장년에 영화를 누리며 제경(帝京)에 다다른다.
제4수 다만 계일에 갑인시를 구하니, 관성을 형(刑)으로 제거하면 귀함을 알 수 있다. 경금이 갑목을 상하게 함을 기뻐하지 않으니, 인신(寅申)이 충파하면 근심과 위태로움을 주관한다.
- 주: 인은 사(巳)를 형하고, 사는 신(申)과 합하며, 인은 또 신을 충한다. 인궁은 갑을 상관으로 삼고, 계일은 인이 사 중의 무토를 형해 오는 것을 관성으로 쓴다. 만약 사주에 자(子)가 있으면 이 논법이 아니다. 혹 인신이 충파하면 불길하고 또한 귀기가 없다. 만약 경인(庚寅)이면 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제5수 계일 인시는 형합격이니, 이 격에 들면 모름지기 혁혁하게 드러난다. 관성과 칠살을 서로 만나지 말아야 하니, 갑·경·기(甲庚己) 글자는 재액이 된다. 주중에 만약 유축(酉丑) 글자를 만나면, 만나는 자는 영웅호걸로 명리(名利)의 나그네다. 세운을 자세히 살펴 영고(榮枯)를 정하니, 이것이 자평의 참된 법칙이다.
- 주: 유와 축이 사를 맞이하여 금국이 되어 몸을 돕는다.
일귀시결(日貴詩訣)
제1수 일귀(日貴)는 지지와 천간이 한 자리에 함께하니, 공망을 크게 꺼리고 관(官)의 충을 띠는 것을 꺼린다. 인자하고 덕이 넓으며 자색(姿色)이 많으나, 재성과 회합하면 부질없이 스스로 높을 뿐이다.
제2수 정(丁)일은 돼지(亥)와 닭(酉)이요 계(癸)일은 토끼(卯)와 뱀(巳)이니, 형충파해면 부질없이 탄식만 한다. 절(絕)에 임하여 회합하면 비로소 귀함을 이루니, 처음과 끝을 나누어 보아야 아름답다.
제3수 계와 정이 뱀·토끼·돼지·닭에 이르면, 관(귀인)이 형충을 당하면 화가 반드시 따른다. 순수하게 행하면 인덕이 있으니, 존귀함이 드물게 빼어나다.
제4수 일귀를 보아하니 토끼와 뱀이요, 격이 해(亥)·유(酉)에서 나면 더욱 자랑할 만하다. 형충과 공망의 자리를 만나지 않으면, 보좌의 공훈이 제왕가에 있다.
- 주: 천을귀인은 본래 네 날이니, 계묘(癸卯)·계사(癸巳)·정유(丁酉)·정해(丁亥)가 그것이다. 계묘·계사는 「임계토사장(壬癸兔蛇藏)」이요, 정유·정해는 「병정저계위(丙丁豬雞位)」이니, 귀인이 바로 일지에 있으므로 귀를 취한다. 다만 형충파해를 꺼리니, 귀인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낮에 난 사람은 낮 귀인(日貴)이 마땅하고 밤에 난 사람은 밤 귀인(夜貴)이 마땅해야 비로소 길하다.
금신시결(金神詩訣)
제1수 갑오시 위에서 금신을 보면, 살과 양인이 서로 임하니 참된 귀인이다. 화·목이 신(申)을 만나면 재록이 발하나, 만약 금수를 만나면 반드시 몸을 상한다.
제2수 금신이 화를 만나면 귀함이 의심 없으나, 금수면 재앙이 반드시 있다. 운이 화향(火鄕)에 이르면 크게 발달하니, 벼슬이 높고 집이 부유하여 둘 다 마땅하다.
제3수 시에 금신을 만나면 귀기(貴氣)가 많으니, 양인을 만나면 도리어 중화를 이룬다. 만약 수운을 만나면 가난하고 병들며, 화로 제하면 이름이 높고 작위가 드높다.
제4수 계유(癸酉)·기사(己巳)와 을축(乙丑), 시에서 이를 만나면 복신(福神)이다. 남을 업신여기고 재주를 믿으니 제복함이 마땅하고, 살과 양인을 만나면 참된 귀인이다.
제5수 성품이 사납고 모진 일이 많으나 재주가 밝고 민첩하니, 수의 상생을 만나면 곧 곤궁해진다. 제복하는 운이 화국(火局)을 만나면, 뛰어올라 귀하게 드러나고 녹이 천 종(千鐘)이다.
- 주: 금신은 다만 세 시(時)이니, 계유·기사·을축이다. 곧 파재(破財)의 신이니, 사주에서 화로 이를 제해야 귀하다. 양인·칠살을 띤 사람에게 있으며, 수운을 꺼린다. 가령 육갑(六甲)일이 사·유·축시를 만나는 것이 그것이다. 사유축 삼합이 금국을 이루는 것을 취하며, 살과 양인을 기뻐한다.
일덕시결(日德詩訣)
제1수 임술(壬戌)·경진(庚辰)은 일덕의 궁이요, 갑인(甲寅)과 무·병(戊丙)은 용을 타야 한다(辰에 앉아야 한다). 운이 신왕을 만나면 마음이 자선하니, 일덕이 많이 모이면 복이 절로 풍성하다.
제2수 형충파해와 관·재가 왕성함, 공망과 괴강의 회합은 흉하다. 극(剋)으로 싸우면 외롭고 가난하며 위험이 심하니, 비록 발신(發身)하더라도 명이 도리어 끝난다.
- 주: 이 격은 다만 네 날이니 임술·경진·갑인·무인(戊寅)이다. 녹에 머물러 신왕한 자리를 만나면 기뻐하고, 형충파해의 방향을 보는 것을 꺼리니, 거듭 보는 것을 꺼린다는 말이다.
제3수 병진(丙辰)은 또 임진(壬辰)을 꺼리고, 임술은 무술(戊戌)이 임함을 막아야 한다. 일이 경진과 경술에 앉으면, 갑인은 또 경진을 염려해야 한다.
제4수 일덕은 괴강을 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살의 별로 화하면 가장 감당하기 어렵다. 국 가운데 거듭 보면 모름지기 병이 되고, 운한(運限)에서 이를 만나면 반드시 죽는다.
제5수 일덕이 거듭거듭이면 화앙을 면하나, 관성은 재향(財鄕)을 보는 것을 절대 꺼린다. 다시 충파와 공망과 형하는 것이 없으면, 조정의 한 동량이 될 만하다.
- 주: 일덕은 청귀한 자리인데 또 괴강의 악한 별을 만나면 그 귀함을 상하게 하니, 거듭 만나는 것이 불리하다. 가령 병진이 다시 병진을 보는 예와 같다.
제6수 갑인·임술과 경진, 병·무가 진을 만나면 일덕이 참되다. 공망을 기뻐하지 않고 녹이 깨짐을 꺼리며, 다시 파해와 형충을 만나는 것을 꺼린다.
- 주: 일덕은 공망을 두려워하니, 곧 본신이 공망에 떨어지는 것이다. 오직 무진(戊辰)·병진(丙辰)일이 가장 꺼린다.
괴강시결(魁罡詩訣)
제1수 괴강 네 날이 가장 으뜸이니, 첩첩이 거듭 만나면 대권을 쥔다. 경술·경진은 관이 드러남을 두려워하고, 임술·임진은 재가 이어짐을 꺼린다. 이 사람의 성격은 총명함이 많으나, 죽이기를 좋아하는 마음 또한 치우침이 없지 않다. 주에 형충과 파해가 있으면, 뼈에 사무치게 가난하여 매질을 당한다.
- 주: 괴강은 다만 넷이니 두 진(辰)과 두 술(戌)이 그것으로, 곧 하늘을 찌르고 땅을 치는 살이다. 사람의 명이 첩첩이 이를 만나면 대권을 쥠을 주관한다.
제2수 무술(戊戌)·경진은 살이 가장 강하고, 임진·경술을 괴강이라 부른다. 일에 거듭 더해진 자가 비로소 복이 되니, 신왕하면서 이를 만나면 귀함이 남다르다.
제3수 사람이 괴강을 띠면 성품이 반드시 강하니, 귀신도 그 몸 곁에 서기를 꺼린다. 만약 한 자리라도 충형이 무겁게 만나면, 뼈에 사무치는 빈한을 감당할 수 없다.
제4수 괴강이 사주의 일과 많이 같으면, 귀기가 그 가운데서 기약되어 온다. 일주가 홀로 있는데 충극이 무거우면 (흉하나), 재관이 드러나면 복이 무궁하다.
- 주: 술은 천강(天罡)이요, 진은 지괴(地魁)다.
시묘시결(時墓詩訣)
제1수 재관이 사시(四時)의 진(辰, 사고)에 갈무리되면, 어려서 서로 충해야 몸을 일으킬 수 있다. 서로 충함을 만나지 못하고 눌려 엎드리면, 과연 발하지 못하는 소년이 된다.
제2수 북방의 임계(壬癸)가 하괴(河魁, 戌)를 만나고, 남방이 대길(大吉, 丑)한 시에 더해 임하면, 창고가 가득 차고 금옥이 가득하니, 한가로이 처세하며 복이 서로 따른다.
제3수 재관의 묘고(墓庫)인 시를 묻는다면, 진술축미를 한가지로 미루어 본다. 재관은 모두 열쇠로 창고를 열어야 하니, 재관이 눌려 있으면 기특하지 못하다.
제4수 무엇이 창고를 열 수 있는지 알고자 하는가, 형충파해가 곧 열쇠다. 재관이 드러나야 비로소 쓸 수 있으니, 몸이 쇠한데 귀(鬼)가 묘에 들면 매우 위태롭고 어리석다.
- 주: 진술축미는 사묘지(四墓地)이나, 또한 얕고 깊음이 있다. 술사들이 묘(墓)와 고(庫)의 분별을 모른다. 무릇 오행은 생함이 있고 죽음이 있으니, 죽은 것을 묻은 것이 묘인데 또 다시 살아난다. 고(庫)란 오행이 아직 죽지 않은 것을 창고에 갈무리한 것이니 곧 기(氣)가 있는 물건이요, 묘는 기가 끊어진 물건이다. 고는 충을 만나 열어서 꺼내 쓸 수 있으나, 묘는 비록 충하여 열더라도 꺼내어도 쓸모가 없다. 여기에 경중의 구분이 있다.
잡기재관시결(雜氣財官詩訣)
제1수 잡기재관이 월궁(月宮)에 있으면, 천간에 투출해야 비로소 풍성하다. 재가 많고 관이 왕하면 충파를 마다하지 않으나, 간지가 무겁게 눌러 엎드리게 함을 절대 꺼린다.
제2수 진술축미는 사계(四季)가 되니, 인수와 재관이 잡기에 머문다. 천간에 투출해야 격이 참되니, 다만 재가 많은 것으로 존귀함을 따진다.
제3수 재관이 창고 가운데 깃들어 갈무리되면, 빛을 드러내지 못해 복이 창성하지 못하다. 만약 창고 문이 열려 투출하게 되면, 반드시 부귀가 예사롭지 않게 된다.
제4수 잡기는 본래 복이 가볍지 않으니, 천간에 투출해야 비로소 참되다. 신강하고 재왕하면 관록을 생하니, 운에서 충형을 보면 보배와 진귀함을 모은다.
제5수 사계의 재관이 월 안에 갈무리되면, 형충과 극제(剋制)가 서로 알맞아야 한다. 태과와 불급이 모두 화가 되니, 운이 재향(財鄕)에 이르면 그것이 길한 곳이다.
제6수 재관이 투출하면 관록이 모이니, 관이 더해지고 부귀하여 지위가 삼공(三公)이다. 형충으로 세 번 변해야 비로소 묘하니, 운을 얻으면 뱀이 용으로 화함을 알리라.
제7수 오행이 사계의 월지를 만나면, 인수가 천간에 드러나야 영화롭다. 사주가 상생하고 관살을 기뻐하니, 재산이 더욱 넉넉하고 또 우뚝하다.
- 주: 가령 일간이 갑이면 귀함이 축궁(丑宮)에 있으니, 신금이 정관이요 계수가 정인이요 기토가 정재인데, 어느 글자를 써서 복이 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주중에 어느 글자가 투출했는지를 보아, 나온 것을 따라 말한다. 대개 창고 속의 물건은 모름지기 그 자물쇠를 열기를 기다린 뒤에 발복한다. 자물쇠를 여는 것이 무엇인가? 곧 형충파해일 뿐이다. 그러나 관이 묘에 들면 그 이름을 드러내지 못하고, 재가 묘에 들면 세상에 쓰이지 못하고, 인이 묘에 들면 신임을 얻지 못하니, 이 셋이 묘에 드는 것이 바로 긴요한 곳이다. 충하여 열리는 것을 기뻐하며, 그 나머지는 긴요하지 않다.
시상편재시결(時上偏財詩訣)
제1수 시상편재는 많을 필요가 없으니, 지지와 천간을 모름지기 샅샅이 찾아야 한다. 재왕과 신왕을 겸하여 만나면 기쁘고, 충파로 재를 상하면 시달림을 받는다.
제2수 시상편재는 한 자리가 아름다우니, 충파를 만나지 않으면 영화를 누린다. 파재(破財)와 겁·인(劫刃)을 또한 만나지 않으면, 부귀쌍전함이 석숭(石崇)의 집에 비길 만하다.
제3수 시상편재가 겁성을 만나면, 전원을 다 부수고 괴로움에 도로 가난해진다. 처를 상하고 첩을 잃으며 욕을 많이 당하니, 먹을 것이 이어지지 못해 진(陳)에서 곤궁하던 것과 같다.
제4수 만약 편재가 관성을 띠었는데, 겁성이 드러나면 복을 이루기 어렵다. 겁운이 거듭 와서 겹침은 마땅치 않으니, 이곳에서 바야흐로 화가 백 갈래임을 안다.
시상일위귀시결(時上一位貴詩訣)
제1수 시상편관을 한 자리 만나면, 신강하고 살이 얕으면 형충을 두려워한다. 가령 월상에서 또 거듭 보면, 신고만 하고 헛수고로 백사가 헛되다.
제2수 시상편관은 양인과 충을 기뻐하니, 신강하고 제복하면 녹이 풍성하고 융성하다. 정관이 만약 와서 서로 섞이거나, 신약한데 재가 살을 생하면 곤궁함을 주관한다.
제3수 시상편관이 한 자리로 강하고, 일진(日辰)이 스스로 왕하면 귀함이 예사롭지 않다. 재가 있고 인이 있으면 재록이 많으니, 본디 하늘이 낸 동량으로 정해져 있다.
제4수 시에 칠살을 만나면 이것이 편관이니, 제함이 있고 신강하면 좋은 명으로 본다. 제함이 지나치면 살이 왕해지는 운을 만나야 기쁘니, 삼방(三方)에서 자리를 얻으면 발함이 무엇이 어려우랴.
제5수 원래 제복이 없으면 지지에서 모름지기 보아야 하니, 형충과 살이 많이 모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만약 몸이 쇠하고 오직 살만 왕하면, 이 명은 빈한함을 반드시 알리라.
비천녹마시결(飛天祿馬詩訣)
제1수 임(壬)·경(庚) 일주에 자(子)가 거듭거듭이면, 녹마(祿馬)를 거꾸로 충한다 하여 비천(飛天)이라 부른다. 어찌 금수가 많으면 맑고 귀한가, 운이 남방에 들면 옮겨갈 것을 염려한다.
제2수 경·임은 쥐(子) 떼가 와서 말(午)을 충하고, 신(辛)·계(癸)는 뱀(巳)을 찾되 돼지(亥)가 많아야 한다. 병(丙)일은 말 떼로 쥐의 녹(子)을 충하고, 정(丁)은 뱀 무리가 두 마리 물고기(亥)를 봄을 만난다. 반신(絆神, 묶는 글자)과 합을 가장 꺼리니, 관성이 채워지면(填實) 화가 길에 닥친다. 운과 세를 거듭 헤아려 소식을 취하니, 용신이 손상되지 않으면 하늘 거리에 오른다.
제3수 신(辛)일이 거듭 건(乾, 亥)을 또 만나면, 격 가운데 이를 미루어 비천이라 부른다. 격이 유술(酉戌)을 이루면 몸이 건장하여 귀하고, 사(巳)운에 형충하면 수명이 나아가지 못한다.
제4수 녹마비천을 아는 자가 드무니, 경·임 두 날을 그대에게 알려준다. 연·시·월·일에 거듭 자(子)를 만나고, 파도 없고 충도 없으면 부귀가 기특하다.
제5수 비천녹마는 귀함이 예사롭지 않으니, 신·계가 모두 와서 두 글자가 강하다. 연·월·시·일에 거듭 해(亥)를 보고, 관의 충과 얽매임이 없으면 어진 사람이다.
제6수 해(亥)가 신·계를 만나고 자(子)가 경·임을 만나면, 녹마비천을 자세히 찾아라. 세운이 만약 관이 끊어지는 곳을 만나면, 공명을 손쉽게 얻어 처음 뜻을 이룬다.
제7수 일인(日刃)인 경·임에 자(子) 자가 많으면, 비천녹마 격이 순수하고 화평하다. 관을 충하여 합으로 일으키면 참으로 귀하나, 그 가운데 채워지면(填實) 또 시달린다. 칠살과 관성은 범하지 말아야 하니, 축(丑) 자를 서로 만나 얽어매면 어찌하랴. 천·지·인 삼원에서 토를 거듭 보면, 그 자축(子丑)을 극해야 파란이 일지 않는다.
제8수 정(丁)일이 사(巳) 자를 거듭 많이 만나고, 국 가운데 수가 없으면 귀함이 화동(和同)한다. 상관인 이 격은 상진(傷盡)함이 마땅하니, 해(亥)가 서로 충함을 보면 운수가 반드시 헛되다.
제9수 병·정은 사오(巳午)가 많이 임해야 하니, 관성을 충출(沖出)하면 귀기가 깊다. 사주에 만약 관살이 무겁지 않은데, 다시 관운으로 가면 화를 막기 어렵다.
제10수 병·정이 이위(離位, 巳午)에서 강호를 격동시키니, 세운에 관이 없으면 벼슬길에 들어선다. 전록(專祿)으로 영화로운 이름이 모두 뜻대로 되니, 한마디 말이 들어맞아 황도(皇都)에 공훈을 세운다.
제11수 병일은 모름지기 자오(子午)의 충이 마땅하니, 오가 자를 충할 수 있으면 길함을 만난다. 합을 논할 것 없이 오직 미(未)를 꺼리고, 자·계(子癸)는 사주 가운데 오지 말아야 한다. 만약 지지에 신(申) 자가 나오면, 반드시 서로 얽어매니 귀함이 같지 못하다.
제12수 정사(丁巳)가 지지에 뱀(巳)을 첩첩이 보면, 임자(壬子)를 형충하니 격이 아름답다. 만약 해·오와 아울러 을묘(乙卯)가 있으면, 관을 합하니 금상첨화다.
제13수 계(癸)일은 해(亥) 자가 분가(分家)가 되니, 인(寅)에 가까워 얽어매고 합하면 어긋남이 있다. 봄가을은 반쯤 길하고 겨울은 쓸모없으며, 여름에 나면 영화를 누린다.
육을서귀시결(六乙鼠貴詩訣)
제1수 육을서귀(六乙鼠貴)는 그 시(時)에 있으니, 관살이 충파하면 마땅치 않다. 월궁에서 참된 사흘(三日)에 통하면, 비로소 타고난 녹마가 기특하다고 정한다.
제2수 을일 생인이 자시(子時)를 얻으면, 이름하여 취귀(聚貴)라 하니 가장 기특하다. 오(午) 자가 와서 충파함을 절대 꺼리니, 신유·경신(辛酉庚申)도 모두 좋지 않다.
제3수 을일은 모름지기 병자(丙子)시를 만나야 하니, 오의 파(破)가 없으면 귀함이 더욱 기특하다. 사주에 신·유·축(申酉丑)을 만남을 꺼리니, 관살이 없으면 단지(丹墀, 대궐 섬돌)에 절한다.
제4수 음목(乙)이 양을 만나 해자(亥子)가 많으면, 자가 서귀(鼠貴)가 되어 귀함이 우뚝하다. 주중에 다만 남리(南離, 午)의 자리를 두려워하니, 곤하여 상잔하면 탄식한들 어찌하랴.
제5수 육을 생인이 시에 쥐(子)를 만났는데, 관성을 또 띠고 다시 이와 같으면, 경·신·신·유(庚辛申酉)와 말·소(午丑)가 업신여기니, 한 자리만 만나도 거지가 된다.
합록시결(合祿詩訣)
제1수 무(戊)일이 경신(庚申)시를 만나면, 관인(官印)이 없을 때 가을·겨울에 귀하다. 갑·병·묘·인과 사(巳) 자를 겸하면, 사주와 세운에서 같은 궁에 듦을 두려워한다.
제2수 일간이 계수인데 시가 경신이면, 가을·겨울에 나면 부귀한 사람이다. 인(寅)이 와서 빼어난 기운을 상함을 크게 꺼리니, 만약 봄여름을 만나면 재앙이 잇닿는다.
제3수 시에 경신을 만나고 계일에 나면, 이것이 관인이 관성과 합하는 것이다. 관살과 양화(陽火)를 만나지 않으면, 명예가 밝게 드러나 자신(紫宸, 대궐)에 절한다.
제4수 신시(申時)의 무일은 식신이 기특하니, 오직 가을·겨울을 기뻐하여 복록이 마땅하다. 갑·병·묘·인이 와서 극파하면, 만나고도 만나지 못한 것이라 외로움을 주관한다.
제5수 식신이 생왕하고 형극이 없으면, 명 가운데 이를 만나면 재관보다 낫다. 관인이 다시 와서 서로 도우면, 소년에 급제하여 금란전(金鑾殿)에 절한다.
자요사시결(子遙巳詩訣)
제1수 갑자(甲子)가 거듭 갑자시를 만나면, 관왕(官旺)이 마땅치 않다고 말하지 말라. 월이 일주를 생하여 근원이 건장하면, 운이 금향(金鄕)에 이르러 도리어 기특함을 얻는다.
제2수 갑이 자 자에 임하여 일과 시에 모두 있으면, 섬궁(蟾宮)에서 계수나무 꺾는 신선에 비길 만하다. 축이 얽어매고 오가 충하며 관살이 드러나면, 도리어 막히고 정체되어 화가 면면하다.
제3수 갑자가 거듭 갑자시를 만나면, 이름하여 요사(遙巳)라 하니 가장 마땅하다. 축·오가 임하면 집안이 모름지기 깨지고, 세운에서 관을 만나도 기특하지 못하다.
제4수 갑자일이 갑자시를 만나면, 자가 멀리 사(巳) 가운데 지지를 합해 온다. 무(戊)가 병(丙)을 움직이고 병이 유(酉)와 합하니, 갑이 신(辛)의 관을 얻어 귀함을 알 수 있다. 경·신·신·유(庚辛申酉)가 나옴을 기뻐하지 않고, 축이 와서 서로 얽어맴도 마땅치 않다. 다시 오 자가 서로 충해(沖害)함을 꺼리니, 운이 관향의 왕처에 들면 기특하다.
축요사격시결(丑遙巳格詩訣)
제1수 신(辛)일과 계(癸)일이 축(丑)을 많이 만나면, 이름하여 요사(遙巳)로 관성을 합한다 한다. 관성이 왕함을 기뻐하지 않는다 말하지 말라, 관이 와서 도리어 이룸이 있음을 누가 믿으랴.
제2수 신축(辛丑)·계축(癸丑) 두 일간은, 축이 사를 합할 수 있고 사에 관이 갈무리되어 있다. 축일에 (축을) 많이 보아야 비로소 묘하니, 자(子) 자가 주중에 있음은 마땅치 않다.
제3수 계는 무기(戊己)와 사오(巳午)를 꺼리니, 만약 신유(申酉)를 만나면 더욱 아름답다. 신(辛)은 사오와 병정(丙丁) 천간을 꺼리니, 이 명은 반드시 자세히 보아야 한다.
제4수 신·계 두 일이 축을 만나면, 곧 관성이 몰래 궁에 들어오는 것이다. 신유가 한 글자라도 와서 임하면 기쁘고, 만약 사·오·자의 자리를 보면 흉하다.
원문 전문 보기 (한문)
刑合詩訣
四柱支干合到刑,多因酒色喪其身, 若臨羊刃並七殺,定作黃泉路上人。 (天干有合,地支有刑,助羊刃者,別運又合生地.) 六癸日生時甲寅,假名刑合亦非真, 月令若加亥子位,傷官格內倒推尋。 癸日生人時甲寅,最嫌四柱帶官星, 若無戊戌庚申字,壯歲榮華逹帝京。 但求癸日甲寅時,刑去官星貴可知, 不喜庚金傷甲木,寅申沖破主憂危。 (寅刑巳,巳與申合,寅又沖申,寅宮以甲為傷官,癸日用寅刑巳中戊土為官星, 若四柱有子,不是此論.或寅申沖破,則不吉,亦無貴氣.若庚寅,刑不成) 癸日寅時刑合格,入此格時須顯赫, 官星七殺莫相逢,甲庚己字為災厄。 柱中若逢酉丑字,遇者英豪名利客, 端詳歲運定榮枯,此是子平真法則。 (酉丑邀巳為金局助身)
日貴詩訣
日貴支干一位同,空亡大忌帶官沖, 仁慈廣德多姿色,會合財星空自崇。 丁日豬雞癸兔蛇,刑沖破害謾咨嗟, 臨絕會合方成貴,終始分之乃是佳。 癸丁蛇卯屆豬雞,官被刑沖禍必隨, 純粹施為有仁德,尊崇寶貴出希奇。 日貴看來是兔蛇,格生亥酉越堪夸, 刑沖不遇空亡位,輔佐功勛在帝家。 (天乙貴人本四日:癸卯,癸巳,丁酉,丁亥是也. 癸卯,癸巳乃「壬癸兔蛇藏」,丁酉,丁亥,乃「丙丁豬雞位」,貴人就在日支,所以取貴. 只忌刑沖破害,則傷貴人. 日生宜日貴,夜生宜夜貴,方吉.)
金神詩訣
甲午時上見金神,殺刃相臨真貴人, 火木逢申財祿發,如逢金水必傷身。 金神遇火貴無疑,金水災殃定有之, 運到火鄉多發達,官崇家富兩相宜。 時遇金神貴氣多,如逢羊刃卻中和, 若逢水運貧而疾,火制名高爵位峨。 癸酉己巳並乙丑,時上逢之是福神, 傲物恃才宜制伏,交逢殺刃貴人真。 性多狠暴才明敏,遇水相生立困窮, 制伏運行逢火局,超遷貴顯祿千鐘。 (金神只有三時,癸酉,己巳,乙丑,乃破財之神,四柱要火制之為貴. 帶羊刃七殺人有,忌水運. 如六甲日,遇巳酉丑時,是也) (取巳酉丑三合為金局,喜殺刃)
日德詩訣
壬戌庚辰日德宮,甲寅戊丙要騎龍, 運逢身旺心慈善,日德居多福自豐。 刑沖破害官財旺,空與魁罡會合凶, 剋戰孤貧危險甚,縱交發跡命還終。 (此止有四日:壬戌,庚辰,甲寅,戊寅, 喜逢居祿身旺之地,忌見刑沖破害之鄉,言忌重見之) 丙辰且忌且壬辰,壬戌提防戊戌臨, 日坐庚辰與庚戌,甲寅還且慮庚辰。 日德不喜見魁罡,化成殺曜最難當, 局中重見須還疾,運限逢之必定亡。 日德重重免禍殃,官星切忌見財鄉, 更無沖破空刑物,堪作朝中一棟梁。 (日德清貴之辰,又遇魁罡惡曜,則傷其貴主, 不利其重逢,如丙辰再見丙辰之例.) 甲寅壬戌與庚辰,丙戊逢辰日德真, 不喜空亡嫌祿破,更逢破害與刑沖。 (日德怕空亡,乃本身落空,惟戊辰,丙辰日最忌.)
魁罡詩訣
魁罡四日最為先,疊疊相逢掌大權, 庚戌庚辰怕官顯,壬戌壬辰畏財連。 主人性格多聰慧,好殺之心斷不偏, 柱有刑沖兼破害,一貧徹骨受笞鞭。 (魁罡止有四:二辰二戌是也,乃天沖地擊之殺. 若人命疊疊逢之,主掌大權.) 戊戌庚辰殺最強,壬辰庚戌號魁罡, 日加重者方為福,身旺逢之貴異常。 人帶魁罡性必強,鬼神愁立此身傍, 如逢一位沖刑重,徹骨貧寒不可當。 魁罡四柱日多同,貴氣期來在此中, 日主獨逢沖剋重,財官顯露福無窮。 (戌為天罡,辰為地魁。)
時墓詩訣
財官藏蓄四時辰,年少相沖可進身, 不遇相沖遭壓伏,果然不發少年人。 北方壬癸遇河魁,南域加臨大吉時, 倉庫豐盈金玉滿,優游處世福相隨。 若問財官墓庫時,辰戌丑未一同推, 財官俱要匙開庫,壓住財官未是奇。 要知何物能開庫,刑沖破害是鑰匙, 露出財官方得用,身衰鬼墓甚危痴。 (辰戌丑未為四墓地,亦有淺深. 術人不知墓庫之分別,凡五行有生有死,死者埋之為墓.而又復生. 若庫者,五行未死,貯之於庫,乃有氣之物.墓為絕氣之物. 庫者,遇沖開取而用之.墓者,縱沖開,取亦無用焉. 此有輕重之分.)
雜氣財官詩訣
雜氣財官在月宮,天干透露始為豐, 財多官旺且沖破,切忌干支壓伏重。 辰戌丑未為四季,印綬財官居雜氣, 干頭透出格為真,只問財多為尊貴。 財官寓在庫中藏,不露光芒福不昌, 若得庫門開透了,定教富貴不尋常。 雜氣從來福不輕,天干透出始為真, 身強財旺生官祿,運見沖刑聚寶珍。 四季財官月內藏,刑沖剋制要相當, 太過不及皆成禍,運到財鄉是吉鄉。 透出財官官祿鐘,官加富貴位三公, 刑沖三變方為妙,得運應知蛇化龍。 五行四季月支逢,印綬干頭要顯榮, 四柱相生喜官殺,更饒財產又崢嶸。 (如日干是甲,貴在丑宮,辛金為正官,癸水為正印,己土為正財,不知用何字為福? 但看柱中透出何字?為隨所出者而言之. 蓋庫中之物,須待開其鑰而後發福.開鑰者何也?乃刑沖破害耳. 然而官墓不顯其名,財墓不用於世,印墓不得為信, 此三者入墓正是緊要.喜沖開,其餘則不要緊.)
時上偏財詩訣
時上偏財不用多,支干需要用搜羅, 喜逢財旺兼身旺,沖破傷財受折磨。 時上偏財一位佳,不逢沖破享榮華, 破財劫刃還無遇,富貴雙全比石家。 時上偏財遇劫星,田園破盡苦還貧, 傷妻損妾多遭辱,食不相資困在陳。 若是偏財帶官星,劫星若露福難干, 不宜劫運重來並,此處方知禍百端。
時上一位貴詩訣
時上偏官一位逢,身強殺淺怕刑沖, 假如月上又重見,辛苦徒勞百事空。 時上偏官喜刃沖,身強制伏祿豐隆, 正官若也來相混,身弱財生主困窮。 時上偏官一位強,日辰自旺貴非常, 有財有印多財祿,列定天生作棟梁。 時逢七殺是偏官,有制身強好命看, 制過喜逢殺旺運,三方得地發何難。 元無制伏支須見,不怕刑沖多殺攢, 若是身衰惟殺旺,定知此命是貧寒。
飛天祿馬詩訣
壬庚日主重重子,倒沖祿馬號飛天, 如何金水多清貴,運入南方慮有遷。 庚壬鼠隊來沖馬,辛癸尋蛇要眾豬, 丙日馬群沖鼠祿,丁逢蛇眾見雙魚。 最忌絆神兼論合,官星填實禍當途, 運重歲累消息取,用神不損上天衢。 辛日重逢乾又乾,格中推此號飛天, 格成酉戌壯身貴,巳運刑沖壽莫前。 祿馬飛天識者稀,庚壬二日報君知, 年時月日重逢子,無破無沖富貴奇。 飛天祿馬貴非常,辛癸都來二字強, 年月時日重見亥,無官沖絆是賢良。 亥逢辛癸子庚壬,祿馬飛天仔細尋, 歲運若逢官絕處,功名唾手遂初心。 日刃庚壬子字多,飛天祿馬格純和, 沖官合起真為貴,填實其中又折磨。 七殺官星休要犯,丑字相逢絆若何, 天地人元重見土,剋其子丑不興波。 丁日多逢巳字重,局中無水貴和同, 傷官此格宜傷盡,見亥相沖數必空。 丙丁巳午要多臨,沖出官星貴氣深, 四柱若無官殺重,復行官運禍難禁。 丙丁離位激江湖,歲運無官入仕途, 專祿榮名皆遂意,片言投合勳皇都。 丙日須宜子午沖,午能沖子吉相逢, 不須論合惟嫌未,子癸休來四柱中, 倘若地支申字出,必能相絆貴難同。 丁巳支中疊見蛇,刑沖壬子格為佳, 若有亥午兼乙卯,合官錦上又添花。 癸日亥字為分家,近寅絆合有爭差, 春秋半吉冬無用,生於夏月享榮華。
六乙鼠貴詩訣
六乙鼠貴在其時,官殺沖破不相宜, 月宮通得真三日,方定當生祿馬奇。 乙日生人得子時,名之聚貴最為奇, 切嫌午字來沖破,辛酉庚申總不且。 乙日須逢丙子時,如無午破貴尤奇, 四柱忌逢申酉丑,若無官殺拜丹墀。 陰木逢陽亥子多,子為鼠貴貴嵯峨, 柱中只怕南離位,困若傷殘息奈何。 六乙生人時遇鼠,官星又帶復如此, 庚辛申酉馬牛欺,一位逢之為丐子。
合祿詩訣
戊日庚申時上逢,如無官印貴秋冬, 甲丙卯寅兼巳字,四營歲運怕同宮。 日干癸水時庚申,生在秋冬富貴人, 大忌寅來傷秀氣,若逢春夏惹災連。 時遇庚申癸日生,此為官印合官星, 不逢官殺兼陽火,名譽昭彰拜紫宸。 申時戊日食神奇,惟喜秋冬福祿宜, 甲丙卯寅來剋破,遇而不遇主孤離。 食神生旺無刑剋,命中值此勝財官, 官印更來相協助,少年登第拜金鑾。
子遙巳詩訣
甲子重逢甲子時,休言官旺不相宜, 月生日主根元壯,運到金鄉反得奇。 甲臨子字日時全,擬作蟾宮折桂仙, 丑絆午沖官殺顯,反為淹滯禍綿綿。 甲子重逢甲子時,名為遙巳最相宜, 才臨丑午家須破,歲運官逢亦不奇。 甲子日逢甲子時,子來遙合巳中支, 戊能動丙丙合酉,甲得辛官貴可知。 不喜庚辛申酉出,丑來相絆亦非宜, 更嫌午字相沖害,運入官鄉旺處奇。
丑遙巳格詩訣
辛日癸日多逢丑,名為遙巳合官星, 莫言不喜官星旺,誰信官來反有成。 辛丑癸丑二日干,丑能合巳巳藏官, 丑日多見方為妙,不宜子字柱中間。 癸嫌戊己及巳午,若逢申酉更為美, 辛嫌巳午丙丁干,此命必須仔細看。 辛癸二日逢遇丑,便是官星暗入宮, 申酉喜來臨一字,若見巳午子垣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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