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 권4 01 논명 제법

연해자평(淵海子平) · 송 서대승 · 번역·감수 허유

《연해자평》의 논명(論命) 제법 일곱 편 — 군흥론(群興論)·논흥망(論興亡)·보법 제일(寶法第一)·보법 제이(寶法第二)·촌금수수론(寸金搜髓論)·논명세법(論命細法)·상관설(傷官說) — 을 완역한 노트다. 흥기와 패망의 유형론, 월령 중심의 취격(取格) 보법, 일주 강약과 재관의 관계, 세부 간명법과 상관에 관한 구결을 담고 있다. 원전의 협주(夾註)는 (원주: …)로 옮겼다.

핵심 구절 — 원문과 번역

其法曰:逢官看財,逢煞看印,逢印看官,斯有奧妙不傳之法。

(그 법에 이르기를, 관을 만나면 재를 보고 살을 만나면 인을 보고 인을 만나면 관을 보라 하니, 여기에 오묘하여 전해지지 않는 법이 있다.) — 寶法第一

經曰:「以殺化權,定顯寒門貴客。」

(경에 이르기를 "살을 권으로 화하면 한문의 귀한 손님이 됨이 정해진다" 하였다.) — 群興論 원주

四柱元有病,要去病,不去病不發。

(사주에 원래 병이 있으면 병을 제거해야 하니, 병을 제거하지 못하면 발하지 못한다.) — 傷官說

번역

群興論 (군흥론)

(첫째는 당흥(當興), 둘째는 굴기(崛起), 셋째는 취흥(聚興), 넷째는 중흥(中興), 다섯째는 말흥(末興)이다.)

무릇 사람이 나면서 부귀의 영화를 타고나 마땅히 부귀로 일어나고, 또 능히 복을 누리며 종신토록 보전하는 이가 있으니, 그 까닭은 무엇인가? 대개 사주 가운데 신주(身主)가 오로지 왕하고 (원주: 신주란 일간이다) 그 쓰는 바 길신이 (원주: 용신이란 월 가운데 암장된 신이니, 이를 용으로 삼는다) 혹은 재가 되고, 혹은 관이 되고, 혹은 인수가 되고, 혹은 식신이 되어, 모두 각각 녹(祿)과 권(權)을 띠고 득령하여 치우치지도 섞이지도 않으며, 또 형충과 상손·극해가 없어야 비로소 부귀하니, 이는 본원이 잡되지 않은 것이다. (원주: 명(命)은 본(本)이요 운(運)은 원(源)이다. 원(源)이란 명이요, 흐름(流)이란 운이다.) 훗날 능히 인재가 되어 선대의 기업을 빛내고 당대의 공명을 이루며, 참소와 비방을 부르지 않고 상해에 이르지 않으며, 또 운에서도 걸음걸음 모두 길하여 사주가 더욱 길해지니, 이를 일러 "근원이 맑으면 흐름이 깨끗하다(源清流潔)" 한다. 그러므로 남보다 복을 누리고 그 가운데를 보전하여 후회가 없으니, 모두 명과 운이 한 길로 도도하게 생왕한 까닭이다. 요행이 아니라 곧 명이니, 분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무릇 사람의 삶에는 또, 몸이 궁핍하고 굶주리며 근심과 고초로 외롭고 쓸쓸하여 엎어지고 어찌할 바 없다가, 일단 때를 만나면 흥연히 일어나는 이가 있다. 혹은 재물 경영이 뜻대로 되어 맨손으로 전장(田莊)을 이루고, 혹은 임금을 돕고 백성에게 은택을 베풀어 홀로 태정(台鼎, 재상의 지위)을 걸으니, 이런 사람은 앞뒤가 다르게 보이는데 그 까닭은 무엇인가? 대개 주중의 일주가 생기가 아직 왕하지 못한데, 쓰는 바 귀신(貴神)은 모두 자리를 얻어 왕성하고 또 격에 합치하나, 일주가 무력하여 그 복을 감당하지 못하니 역시 수고롭고 곤하며 막혀 있는 것이다. 문득 운의 부조를 만나 일간이 강건함을 얻으면 용신이 나오니, 범이 휘파람을 불자 바람이 일듯 원명(元命)의 용신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된다. 내가 이를 타면 발연히 일어나니, 이는 치우친 기가 화기를 타고 쇠함이 왕함을 만난 것이라, 길함을 맞아 능히 굴기(崛起)하는 것이다. 업을 세우고 공을 이룸에는 크고 작음의 다름이 있으니, 타고난 명의 경중에 따라 분별하면 된다.

또 일주가 강하고 사주 오행에 살이 순수하여 섞이지 않아 신(身)과 살이 모두 왕한데 근본적으로 제복이 없으면 부귀를 이루지 못하고, 오직 운이 와서 살신을 제복하기를 기다려 살이 권(權)으로 화하면 비로소 우뚝 일어나, 재주와 덕이 공경을 움직이고 공명이 현달하며 무리에서 빼어나게 된다. 이는 신왕한데 살신이 제복을 만나 권이 된 것이다. (원주: 경에 이르기를 "살을 권으로 화하면 한문(寒門)의 귀한 손님이 됨이 정해진다" 하였다. 이런 경우는 살을 씀에 제복을 얻은 것이다.) 제(制)하는 신의 힘이 왕하면 발복이 비상하니 어찌 그 사람이 현달하지 않겠는가? 지극히 높은 품계의 존귀에 이름도 실로 그 명이 있는 것이며, 또 그 운이 부조해야 비로소 발연히 일어남을 보니, 만약 운이 이르지 않으면 곧 보통 사람일 뿐이다.

또 사주 가운데 일주가 건왕하고 용신도 왕하여 서로 고르게 머물러야 부잣집 주문(朱門)의 귀한 명을 타고난 어진 자제가 되니, 장성하여서는 풍성하게 일어선다. 한 번 악한 별의 운이 원명에 임하여, 그 재를 보고 빼앗고, 그 관으로 인하여 상하게 하고, 그 인에 임하여 무너뜨리고, 그 식을 만나 덜어내면, 이런 운을 만나서는 화를 이루 말할 수 없으니, 그래서 중년에 기울어 일어나지 못함을 본다. 악운이 한 번 떠나고 다시 좋은 운이 몸을 도와 나의 용신을 새롭게 하면, 비유컨대 마른 싹이 비를 얻어 발연히 일어나고 기러기 털이 바람을 만나 표연히 날아오르는 것 같아 막을 수 없다. (원주: 이는 싹이 다시 비를 만남으로 명이 좋은 운을 만나 홀연히 발함을 비유한 것이니, 곧 깨닫지 못하는 사이의 일이다.)

또 사람이 오행에 신왕하고 양인·비견이 모두 다투어 왕한데, 오직 재·관·격신(格神) 등은 허하게 떠 가볍고 적어 힘이 없으면 공명을 이루지 못한다. 문을 나서 운을 감에 또 복을 짓는 자리가 아니면, 일생 굶주리고 추우며 수고롭고 깎여 뜻은 있어도 이룸이 없다. 혹 중년이나 늘그막에 문득 살운을 만나, 살을 빌려 권으로 삼아 양인을 제복하면, 혹 권귀를 얻어 드날리고 혹 재물을 불러 발복하니 (원주: 권귀란 당령한 진(辰)이니 재관인식일 뿐이다), 마땅히 오행의 청탁에 따라 그 운을 만남으로써 분별할 것이다. 이것이 일생 곤궁하다가 홀연 중년·만년에 일어나는 경우다. 그러므로 이 명은 원래 재관을 쓰나 평생 기운이 없다가, 운이 이르러서야 부귀를 이루어 하나하나 이로움을 일으키니, 말흥(末興)이란 운을 얻어 그러한 것임을 알라. 배우는 자는 힘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論興亡 (논흥망)

무릇 사람의 사주 가운데 순수한 살이 있어 용(用)이 되는 경우, 살신이 제복되지 않으면 백옥(白屋, 평민) 궁도의 사람이거나 한 호문(豪門)의 일을 경영하는 선비가 된다. (원주: 백옥은 평범한 백정(白丁)을 말하니 벼슬하는 집이 아니다. 도(途)는 출로를 말하니, 다니며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살을 제하는 운을 만나야 하니, 살을 빌려 일어나면 조정에 등용되어 권세와 위복(威福)을 잡으니 공을 헤아릴 수 없다. 제복하는 운이 한 번 재향(財鄉)에 들면 재가 살과 무리지을 수 있어 곧 화환(禍患)을 일으킨다. 이처럼 관도 왕하고 살도 왕하면 운의 근원에서 계책을 잃을까 두려우니, 명이 살운과 무리지으면 갑자기 흉이 생긴다. 우연히 유년을 만나 재와 살이 모두 왕하고 살신이 서로 무리지어 합하여 재앙을 일으키면, 신주가 외롭고 차가워 극해당하니, 가벼우면 집안이 기울고 도배(徒配)되며, 무거우면 몸을 버린다. (원주: 도배란 도형의 죄를 범하여 역참으로 발배·충당되는 죄를 말한다.) 그러므로 살신의 병합(併合)은 흉망이 가히 두렵다. 이런 살과 양인이 있는 자는 하나하나 화환을 면하기 어렵다.

또 주중의 월령에 정기(正氣) 관성이 있어 일생의 귀기(貴氣)가 되는 경우는, 오직 인운(印運)을 만나야 이롭다. 대개 관성은 재가 왕하여 생해 주고 인이 왕하여 보호해 줌을 기뻐하니,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인(仁)을 행하고 덕을 펴며 나라를 경륜하게 하여 권세가 무겁고 작위가 높으니, 그래서 귀한 것이다. 뒤에 살신의 왕향(旺鄉)과 살신의 녹위(祿位)를 만나고 세살(歲煞)이 함께 임하여 관이 귀(鬼)로 화하면, 몸을 잃음이 틀림없다. (원주: 세살은 유년 지지로서 다시 태세·순공(旬空)·상문 따위가 나오는 것이다.) 살운으로 가지 않더라도 혹 상관운을 만나고 또 인수가 이를 다스림이 없어 상관이 득지하면, 녹(祿)이 손상을 입어 (원주: 이 '녹'은 '관'을 가리킨다) 상처하고 자식을 극하며 관직을 잃고 재앙이 생김을 곧 볼 수 있다. 다시 유년을 만나 혹 관이 손상되고 극을 받으면 반드시 참혹하게 죽으니, 관록이 상함을 만나고도 형륙을 면하고자 함이 어찌 어렵지 않겠는가? 높은 식견과 밝은 지혜가 있어 진퇴존망의 기미를 알고 몸을 보전하면, 관록이 상함을 만나도 육친은 화를 면하나, 또한 마땅히 자신은 악질을 얻어 마침내 죽음이 있다.

또 사주 가운데 오로지 쓰는 용신에 관살의 기가 없고 오직 편재·정재만 왕할 뿐이면, 재신이 당도하여 은은히 흥륭하고 재물을 쌓고 보배를 모으나, 다만 귀함은 적다. 알고자 하면 또한 행운이 어떠한가를 보라. 재가 관록이 왕한 향을 만나면 또한 부귀의 국을 이루고, 불행히 재신이 국을 벗어나고 양인을 만나면 재물이 기울고 복이 무너져 흉환이 많으며, 유년이 양인을 충합하면 재신이 다 상하고 원명이 쇠절하여 양인이 흉을 일으키니, 패망이 극에 달한다. (원주: 재관은 순선(純善)한 별이라 선을 좋아하고 악하지 않으니, 충해가 없으면 산다. 재가 인왕을 만나면 귀를 말할 수 있으나 악살이 함께하면 그치니, 지금의 선량한 사람과 같다. 혹 악인을 만나는 그때에는 마땅히 귀인을 만나 화해해야 한다.)

寶法第一 (보법 제일)

무릇 음양을 받아 천지간에 태어나니, 조화가 사람에게 부여된 것이다. 조화를 받아 태어남은 만물도 그와 같으니, 음양의 변화에서 말미암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의 길흉휴구(吉凶休咎)를 추리함에 이 이치가 밝게 드러난다. 그러나 술가(術家)의 법이 본래 많지만, 끝까지 캐어 보면 자평 밖에는 없다. 자평의 한 법은 오로지 일간을 주로 삼고 제강(提綱, 월령)에 암장된 것을 취하여 영(令)으로 삼으며, 다음으로 연·월·시의 지지에 미쳐 그 단서를 드러낸다. 무릇 격은 월령 제강을 쓰니, 곁으로 연·일·시에서 격을 구하지 말라. 지금 사람들이 흔히 이 법을 알지 못하니, 이에 백 번 보면 백 번 그르친다. (원주: 월령 지지 중 암장된 것을 취하니, 자궁(子宮)에서 오직 계수만 취하는 따위와 같다.) 비유컨대 월령은 금목수화토를 요체로 삼되 다만 한 가지 일로써 정하여 말하니, 만약 곁에서 구하면 실수가 있다. 그 월령의 실사(實事)를 취한 뒤에, 두루 경중·천심(淺深)과 격국의 파충(破沖)을 구하면 된다. 서산(西山) 역감(易鑑) 선생이 (원주: 서산은 호요, 성은 역(易) 이름은 감(鑑)이다) 그 변통을 얻어 간격(干格)을 나누어 여섯 격을 중하게 삼으니, 관·인·재·살·식신·상관이다. 이로써 소식(消息)하면 증험하지 않음이 없다. 그 법에 이르기를, 관을 만나면 재를 보고, 살을 만나면 인을 보고, 인을 만나면 관을 보라 하니, 여기에 오묘하여 전해지지 않는 법이 있다. 네 가지를 취함이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게 생극제화(生剋制化)하되, 파(破)를 만나고 체(體)가 갇히면 하운(下運)이 되고, 생함이 있고 제거함이 있으면 복이 되며, 도움이 있고 깎임이 있으면 화가 되니, 그 이치가 깊고 길다. 가장 마땅히 절실하게 자세히 살펴야 용렬한 술수에 어두워지지 않으니, 마땅히 숙독하고 부디 힘쓸지어다.

寶法第二 (보법 제이)

자평의 법은 일(日)을 주로 삼고 먼저 제강을 중히 보며 (원주: 제강은 월령이다), 다음에 연·일·시의 지지를 써서 격국을 이룬 뒤에야 판단할 수 있다. 모두 월령으로 용을 삼고, 연으로 격을 취해서는 안 된다. 무릇 자평의 수를 보는 이들이 격 잡기를 정하지 못하면 열에 아홉은 어긋난다. 오직 역감 선생의 법은, 월령이 금을 쓰면 다만 금을 쓰고 월이 화면 다만 화를 쓰는 것이다. 팔자에 수가 많다고 도리어 수를 취하고 화를 취하지 않으면 이는 어긋난 것이니, 그런 법으로 판단하면 그 태반을 그르친다. 이에 서산 역감이 현기(玄機)를 꿰뚫어 18격 안에서 6격을 취해 중히 여기고, 상생을 써서 격을 정하고 국을 합하며, 그대로 연과 일 아래를 써서 경중·천심을 미루니, 만에 하나도 잃음이 없다. (원주: 천심(淺深)이란, 명중에 병오·갑인 따위가 있으면 마땅히 취하되, 2~3일에 태어났으면 병화를 취하고 중순의 8일이면 갑목을 취하는 것이니, 나머지도 이와 같다.) 육격의 법에 이르기를, 관을 만나면 재를 보고, 재를 만나면 살을 보고, 살을 만나면 인을 보고, 인을 만나면 관을 보라 한다. '인을 쓰면 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함은, 살이 인을 잡아주고 인이 몸을 잡아주는 것이니, 도리어 상격으로 취한다. 사주가 '인을 만나 칠살을 보는' 경우는, 다만 관살이 있고 운이 관살향으로 가면 또한 귀격이 된다. 월령이 관에 통하고 주중에 재를 만나면 재가 관을 생하여 묘하니, 곧 부귀의 격이다. 주중에 재를 보면 신(身)과 재가 왕해야 하니, 그래야 일어나 발복함에 이른다. 다만 살 하나를 보면 살을 중히 여기니, 다시 재왕한 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곧 재가 살을 생해 왕해지면 마땅히 빈천한 격이 된다. 무릇 격은 마땅히 살과 관으로 말한다.

寸金搜髓論 (촌금수수론)

조화는 먼저 일주를 보고, 뒤에 제강을 차례로 본다. 사주는 오로지 재관을 논하니, 신왕하고 재관이 많으면 부귀하다. 만약 신왕한데 재관이 손상되면, 다만 아침에 빌고 저녁에 구걸하는 아이일 뿐이다. 재관이 왕할 때 일주가 강하면, 자줏빛 도포에 금띠를 두름에 무슨 의심이 있으랴. 재관이 왕한데 일주가 약하면, 운이 신왕으로 감이 가장 기특하다. 일주가 왕한데 재관이 약하면, 운이 재관에 들 때 명리가 내달린다. 일주 좌하에 재관이 있고 월령에서 상봉하면 귀하기 어렵지 않다. 부귀는 재관으로 총론하니, 이른 나이에 부귀하고 녹이 높이 오른다. 신왕한데 의지할 데 없으면 다시 조상을 떠나니, 옮겨 살지 않으면 외지에서 죽는다. 신왕무의(身旺無倚)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하며, 혹은 외가가 냉락하거나 혹은 양자로 들어간다. 신왕하고 인왕하면 재물이 깨져 모이지 않으니, 재물이 있어도 그저 잘 깨지고, 혹 물건을 사들이고 집을 지으며, 혹 대문은 큰데 창고는 비어 안은 부족하고 밖은 남음이 있다. 관은 드러남을 기뻐하니, 드러나면 청고하다. 재는 감춰져야 하니, 감춰지면 풍후하다. 살은 감춰지고 관이 드러나면 악은 숨고 선은 드러나니, 사람이 이를 만나면 이름이 고을과 나라에 떨친다. 관살이 너무 무겁고 신이 더욱 강할 때 한 번 제복을 만나면 현량(賢良)이 된다. 살과 관이 인(印)을 끼면 귀함이 가볍지 않으니, 빛나는 위엄을 떨쳐 이름을 떨침이 정해진다. 몸이 한여름(九夏)에 나서 화토가 많은데 물의 구제를 만나면 귀하고 중화롭다. 수화는 원래 기제(旣濟)가 되어야 하니, 명리가 산하를 진동하게 한다. 삼동(三冬)에 나서 물이 차고 금이 찬데 불의 도움을 얻으면 예사로이 보지 말라. 불기운이 타오르는데 물이 없으면 운이 수향으로 가도 아름답다. 물 기세가 도도한데 불이 없으면 운이 화향에 들어도 기특하다. 남방의 불이 타오르면 북방 수운에 듦이 이롭다. 북방의 물이 차가우면 남방 화운에 듦이 이롭다. 동방에 목이 많으면 서방 금운에 듦이 마땅하다. 서방에 금이 왕하면 동방 목운에 듦이 마땅하다. 수화에는 기제의 공이 있고, 금목에는 이름을 이루는 논의가 있다. 오행이 서로 구제됨을 얻으면 위명이 구천(九天)에 영화롭게 떨친다. 삼구(三丘)의 오행은 진술축미이니, 거듭 보이면 골육이 형을 받아 슬프고, 부모가 부족하며 형제가 따로 흩어지고 친척의 정이 성글며 처자도 이지러진다. 제강을 충파하면 부모에게 흠이 많거나 혹은 헤어진다. 신왕한 비견이 역마에 앉으면 형제가 떠돌며 소쇄(瀟灑)하기 좋아한다. 팔자에 네 역마가 모두 엇갈려 달리면 몸은 영화로우나 수고로이 동서로 분주하다. 혹 몸은 한가해도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니, 움직이면 풍류요 고요하면 슬프다. (원주: 역마는 나다니기를 좋아하여 사방에 소쇄하나, 막음이 없으면 타방에 유락한다. / 인신사해가 사마(四馬)의 방위다. / 명중에 재를 처로 삼고 또 마(馬)로 삼으니, 곧 재·처·마를 통틀어 이어서 논한다.) 재성이 고(庫)에 들면 재물을 모은다. 재성이 고에 들면 처가 인색하니, 삼가 재물만 지키고 인심을 쓰지 않는다. 만약 재성이 사마(四馬)에 앉으면 처가 어질어 어디서나 기쁘다. 관살이 중중한데 재를 띠지 않으면 처가 내조는 하나 화목하지 못하니, 시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처가 무례하며 남편의 권한을 빼앗으니 명이 그렇게 배치된 것이다. 관성이 생왕을 만나고 다시 장생이 시에서 왕하면, 자식이 총명하고 준수함이 많아 자손마다 붉은 관복을 입는다. 비겁과 상관이 왕하면 처를 상하고 아이를 잃으며, 양자도 불효가 많으니 데려다 기름이 모두 마땅치 않다. 일주의 칠살이 효신을 띠면 처가 헛 임신과 유산이 많고, 혈기가 고르지 못해 혈질(血疾)을 이루니, 다시 행운이 어떤가를 보라. 남자가 효신과 식신을 거듭 보면, 신약할 경우 흔히 노병(癆病)이 따른다. 여인의 효신·식신은 길하지 않으니, 난산이 사람을 놀라게 하고 병 또한 위태롭다. 여인이 관왕하고 겸하여 재왕하면 어진 남편을 얻고 좋은 아이를 둔다. 만약 재관이 모두 손상되면 남편을 상하고 자식을 극하여 빈 방을 지킨다. 인수가 왕하고 몸이 더욱 왕하면 사람됨이 형극(刑剋)하여 외롭고 가난하다. 만약 관이 드러나고 재도 드러나면 또한 무리에서 빼어난 사람이다. 시비를 부르는 것은 다만 수화상극 때문이니, 혹은 눈이 흐리고 어둡다. 여명에 상관이 왕하면, 좌하의 상관은 남편을 욕한다. (원주: 좌하 상관은 일주 아래에서 범하는 것이다) 아침저녁 종알종알 입이 그치지 않으니, 평생 끝내 형극과 고독을 본다. 가령 을사·무진·경오·신미는 일간이 이를 띠면 권귀(權貴)의 처이니, 어진 처에 귀함도 있으나 다시 사주가 어떤가를 보라. 또 병자·정축·무인·기묘는 태어난 사람이 이를 만나면 모두 전생의 인연 때문이다. 신사·임오·갑신·을유는 모두 좌하의 재관이니, 만나면 부귀가 적지 않다. 정해·무자와 경인은 일주가 만나면 명이 가볍지 않다. 신묘·병신·정유의 자리는 재관이 안에 숨어 명성을 드러낸다. 기해·갑신이 경술을 보면 인수와 재관이 안에 감춰져 있고, 다시 병진·임술이 이르면 사시(四時)의 부인(符印)이 범상치 않다. 갑자·병인과 정묘, 기사·임진·계사도 같으니, 헛 명예와 헛 이익으로 떠돌아다닌다. 을해·경신과 기사는 깔고 앉은 재관이 전혀 없으니, 처궁과 자녀가 헛꽃을 띠어 동서남북이 몸 둘 곳이다. 갑오·무술과 경자는 여자는 남편을 극하고 남자는 자식을 극한다. 을사·병오·정미도 같으니, 임자(壬子)가 거듭되면 고독하고 곤궁하다. 갑인·을묘와 무오는 간지가 같은 무리라 자식이 부족하다. 기미·경신과 계해는 월령이 다시 왕하면 화해(禍害)를 이룬다. 월에 재관인수가 온전하고 월과 시가 부합하면 복이 면면하다. 간지가 같은 무리인데 신왕까지 겹치면, 자식을 극하고 처를 형하며 조상의 밭을 깨뜨린다. 사주의 강약을 잘 나누고, 음양을 한 마디 말에 집착하여 그르치지 말라. 이것이 오행의 참된 묘결이니,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헛되이 전하지 말라. 이는 인정선사(印淨禪師)가 전한 것이다.

論命細法 (논명세법)

과방(過房, 양자)은 칠살이 삼형을 띤 것이요, 어머니는 밝고 아버지가 어두우면 사생(私生)이다. 나의 밝음과 어두움은 화상(化象)을 따르니, 아버지가 죽을 때 장례를 전송하지 못한다. 경금이 화하여 화(火)의 상을 이룰 때는, 아버지가 피를 보고 죽음을 의심할 것 없다. (원주: 이 한 단락은 어린아이의 상태다) 비견이 삼합하면 집안사람의 해를 입고, 삼형이면 영락하고 처와 헤어진다. 비견이 암암리에 덜어내고 문호(門房)에 미치면, 형제가 무정하여 속임과 업신여김을 당한다. 비견을 띠고 다른 상(象)을 이루면, 형제가 화목하지 못함을 그대에게 알린다. (원주: 비견으로 형제를 비유한다) 처가 삼합을 띠고 처(妻) 자리에 앉으면, 처가 일찍이 친구로 알던 사이다. 처에 앉고 처가 투출하여 다른 상을 이루면, 반드시 처와 헤어지고 다시 장가든다. 처재(妻財)가 많이 투출하면 모름지기 아내를 두려워하고, 처가 절지(絕地)에 들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 화하여 다른 상을 이루고 정부(正夫)를 극하면, 반드시 남편을 업신여기고 예의가 성글다. (원주: 이 한 단락은 부부를 비유한다) 신왕하고 식신이 강함도 이와 같으니, 식신이 밝고 왕상하면 어느결에 죽는다. 양모(陽母)가 자리를 오로지하면 생함을 상함(傷生)을 주관하니, 어머니가 아버지 위로 오면 놀람을 받는다. (원주: 갑목이 임수를 보면 양모가 되니, 나머지도 같다) 천시와 지리로 달을 넘겨 태어나고 칠살이 형을 겸하면 정수리가 비뚤다. 인(印)이 살지(煞地)로 돌아가면 어머니에게 병이 있고, 병·정이 둘이면 정수리에 가마가 둘이다. 일록귀시(日祿歸時)는 모름지기 꿈에 응함이 있고, 어린아이가 젖이 없음은 식신이 충형된 것이다. 임자·을유는 짝지어 편생(偏生)이요, 병술·정축은 처가 영(靈)을 얻는다. 아버지를 등지고 태어남은 갑·을·묘이니, 이때를 분명히 기억해 두라. 가령 신자진(申子辰)은 수를 따른다. 그렇지 않으니, 5월에는 물이 없고 불이 있으면 따르지 않는다. 무계(戊癸)는 화로 화하니, 사·오면 천간지지가 불을 따른다. 또한 앉은 일의 갑목으로 논한다. 《낙록자》에 이르기를 "배움이 풀리면 이궁(離宮)에서 선정을 닦는다" 하니, 이와 같이 취용하는 것이다. 두로(杜老) 선생이 경심(鏡鐔) 승판(僧判)을 가르치며 이를 예로 삼으니, 날마다 참상(參詳)하고 아침저녁으로 고심하기를 이같이 반년에 홀연 이 들어가는 곳을 얻었다. 이르되, 공이 처음 배울 때 몇 번을 진퇴하다가 뒤에 이 법을 얻었으니, 다른 음양이 아니라 별가(別家)의 그윽하고 미묘한 경이다. (원주: 이는 종화(從化)의 이치를 논한 것이다)

또 《심인구결(心印口訣)》을 논한다. 쌍정(雙頂, 쌍가마)이란 팔자에 병·정이 둘 있는 경우만을 말할 수 있고, 만약 병 하나 정 하나에 그 아래 형충이 있으면 가마가 비뚤다(歪頂) 하여도 틀림이 없다. 또 한 법은, 사람의 자녀가 얽은 얼굴(麻面)임은 무·기가 갑·을에게 극을 당한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얼굴에 흉터가 있다. 무·기가 을사·을묘·을해를 보는 것이 그것이다. 이처럼 번갈아 꿰어 천간지지가 오가며 서로 극하니, 화합의 기와 사생·파패(破敗)가 모두 이것이 주관하는 바다. 그 간지의 만 가지 변화가 이처럼 병의 근원을 만드니, 이 가운데서 성패가 나오고 이 가운데서 명의 그윽함이 나온다. 이에 말미암지 않음이 없으니 어찌 바깥에서 빌리겠는가? 다시 여기서 보아 이르는 곳을 얻으면, 집에 돌아가 많이 말할 필요가 없다. 사주 지지 가운데 원래 꺼리는 것이 있으면, 운에서 투출하여 병을 끌어냄을 절대 꺼린다. 운에서 꺼리는 재가 흉을 지으면, 재의 해(財歲)가 싸울 때 곧 재앙이 된다. 무릇 살에 앉은 자는 살왕운으로 가면 안 된다. 신왕한데 다시 왕운을 더하고 세운이 함께 와서 살을 상하면, 나와 무정한 것이다. 인수는 재운으로 감을 두려워하니, 험하게 죽거나 혈질을 주관한다. 인수가 많으면 어머니가 여럿이거나, 여러 젖을 먹거나, 남의 집에 맡겨 길러진다. 사주에 관성의 유기(流氣)가 있는데 태세가 관성을 충하면 반드시 관송이 있고, 비견의 도움을 만나면 비견인 사람이 구해 주어 무사하다고 말한다. 유기가 돌아 재관을 생하는 경우 — 무릇 생재(生財)와 상관(傷官)을 아는 데 세 가지가 있으니, 상함이 다하지 않으면 흔히 이도(吏道)에서 나오고, 원래 물기(物氣)가 있는데 상관운과 인수의 해에 다시 관성을 보면 흉이 많다. (원주: 이 한 단락은 행운의 쇠왕을 논한다) 화기(化氣)는 근본으로 돌아가 화하지 못함을 두려워하니, 변국이 있어 화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는 다만 본래 일간으로 판단하면 된다. 가령 기토가 계수를 첩으로 삼는데 운이 진고(辰庫)를 만나면, 첩이 집안사람과 사통한다. 병이 을을 어머니로 삼는데 경·신(申)을 만나면 어머니가 바깥 정이 많다. (원주: 을과 경이 합하니, 행운을 가리켜 말한다) 병이 경을 아버지로 삼는데 인·병을 만나면 흔히 아버지가 약하다. (원주: 경은 인에서 절하고, 병은 경을 극한다) 무가 계를 처로 삼는데 유궁(酉宮)에 앉으면 혹 술을 좋아한다. (원주: 계는 수(水)이니, 수변에 유(酉)를 더하면 '주(酒)' 자가 된다) 원국에 재관이 없는데 운에서 재관을 만나면 흉하니, 남이 재물을 일으키고 벼슬을 얻는다. 불이 수향(水鄉)에 들면 혈질을 주관한다. 임계가 인묘로 이끌려 돌아가면 양기가 일어나지 않는다. 시가 패절(敗絕)로 돌아가면 늙어서 이룸이 없다. 일간이 유기(流氣)와 합하면 회기(晦氣)가 문에 들어온다. 가령 육갑일은 편(偏)의 양토를 아버지로, 음토를 처로, 양금을 아들로, 음금을 딸로 삼는다. 양목·음목도 같은 법이니,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처성이 패지(敗地)에 들면 처가 바르지 못하다. 기유·경오·계유·정축 같으면, 이것이 재가 패지에 든 것이다. (원래 잘못 새겨진 것이다.) 계일의 정사시 혹 계축시. 인신사해는 네 장생이니, 반드시 총명한 처를 얻는다. 재관인이 득기(得氣)하면 묘하고, 원국에 재관이 그저 보이기만 하면 장사꾼이나 농가다. 재가 많고 인이 함몰하면 젊어서 어머니를 극하고, 어머니가 정결치 못해 반드시 재가한다. 여인의 명에 일간이 같은 자(비견)가 있으면, 내가 왕하고 그가 쇠하면 내가 정실이요, 그가 왕하고 내가 쇠하면 그가 정실이다. 임계의 물이 성한 자는 총명하고 지혜가 많으나, 여자는 음란함이 많다. 시상에 재를 보면 반드시 데릴사위로 들어간다. 지지에 관이 있고 형파가 없으면 처로 인해 벼슬이 일어난다. 지지에 살이 있고 제복이 없으면 처로 인해 화를 부른다. 가령 임계일이 운이 역행하는 경우, 정월·이월(인묘월)에 나면 무기토를 관으로 취하나 녹이 절지인 까닭에 이것이 '배록(背祿)'이다. 병정화를 재로 취하는데 사주에 재신이 투출하지 않았으니 이것이 '배록이라도 가난하지 않음(背祿不貧)'이다. 인묘에 삼양·사양의 불이 재로 암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축운으로 가면 비견이 나누어 빼앗음을 만나고, 해운으로 바뀌면 목의 장생이라 불을 도와 발재하며, 술운도 그러하다. 유운은 불이 죽고 물이 패하니 파패를 주관한다. 임계가 인묘월에 나서 순행운이면 사오운에 재와 복이 일어나나, 역시 재신의 투출을 꺼리니 세운도 그러하다. 재신이 투출함을 만나고 사주에 원래 양인·비견이 있으면 처로 인해 화를 부르니, 신·유 두 운을 꺼린다. 사주에 원래 인(印)이 있으면 온갖 것이 바뀌어 혁고정신(革故鼎新)하고, 유년에 살을 만나면 흉하며, 유운(酉運)은 나형목욕(裸形沐浴)이라 겁살이면 죽음을 주관한다. 가령 (경·을일에) 병자·정축·무인·신묘, (병·신일에) 임진·계사, (임·정일에) 병오·정미·무신·신유, (무·계일에) 임술·계해 — 시에 이를 범하면 흔히 상중(喪中)에 혼인을 이룬다. 자녀를 쓰는 법은 묘고(墓庫)에 듦을 기뻐하지 않으니, 자녀가 고에 들면 자녀가 없다. 경일이 갑을 편재·아버지로 쓰는데 신(申)에 앉아 서방으로 가면, 재가 살의 자리에 임한 것이라 아버지가 죽어도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양간 여명에 식신이 많으면 창(娼)이 되고 (원주: 양간 여명은 식신이 관을 합한다), 음간 여명에 상관이 많으면 기(妓)가 되나 (원주: 음간 여명은 상관이 살을 합한다), 이를 제거하는 것이 있으면 양인(良人)이 된다. 화가 천간에 이르면 흔히 나력(瘰癧)을 주관하고, 지지에 많으면 부스럼이 난다. 살을 씀이 가벼우면 흔히 승도(僧道)의 우두머리가 된다.

傷官說 (상관설)

(원주: 《명리정종》 권3 '자평범론'이다.) 상관이 만약 상진(傷盡)하면 관성 봄을 기뻐하지 않는다. 상관이 재를 논하면 화가 가볍지 않게 온다. (원주: 《신봉통고》에는 "상관이 재를 논할 때 관을 보면 화가 가볍지 않다") 상관이 인을 쓰면 살을 극함이 형(刑)만 못하다. (원주: 《신봉통고》에는 "상관이 인을 쓰면 극살이 형이 되지 않는다") 상관이 재를 논하되 합을 띠면 명성이 있다. 상관용재(傷官用財)는 인향(印鄉)이 마땅치 않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인운이면 무방하다. 잡기재관(雜氣財官)은 인을 모두 꺼리지 않는다. 두 무(戊)가 하나의 계(癸)를 합하면 재가(再嫁)하게 된다. 처재가 극을 받으면 자식을 낳아도 기르지 못한다. 인수에 비견이면 재향(財鄉)을 꺼리지 않는다. 인수가 뿌리가 많으면 신왕하니 반드시 가난하다. 인수가 상하면 부모를 극한다. 관살혼잡은 부모를 극한다. 재다신약은 부모를 극한다. 천간과 지지가 같으면 처를 극한다. 신묘·무인은 살이 많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주: 《신봉통고》에는 "살의 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명의 비견은 곧 자매이니, 합을 탐하면 거짓이 많다. 재에 겁(劫)이 있으면 살이 드러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화명(火命)인 사람이 가장 좋은 것은, 월지가 화에 속하고 간두에 목이 있어 불을 끌어내는 것이다. 계유는 약한 격이라 살을 보면 반드시 흉하고, 관귀(官貴)가 너무 성하면 왕한 곳에서 반드시 기운다. 토명(土命)은 포태(胞胎)를 논하지 않고 다만 일시만 논하며 관살혼잡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양간에서만 논하고 음간은 취하지 않는다. 자(子)는 인오의 화를 두려워하나 물은 두려워하지 않고, 인목은 금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巳)의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토는 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화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未)와 신금(申)은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토·술토는 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묘목은 유금을 두려워하고, 진토는 인목을 두려워하며, 을일은 5월에 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주에 원래 병(病)이 있으면 병을 제거해야 하니, 병을 제거하지 못하면 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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群興論

(一當興,二崛起,三聚興,四中興,五末興。) 夫人生有秉富貴之榮,而當興富貴,而且能享福,而保其終身。其何故也? 蓋四柱中身主專旺,(身主者,日干) 而其所用吉神,(用神者,月中所藏之神,以之為用) 或為財,或為官,或為印綬,或為食神, 俱各帶祿權得令,不偏不雜,又無刑沖傷損剋害,方為富貴,本源之不雜也。 (命為本,運為源,源者命也,流者運也.) 他日能成才、振耀前人之基業,成當代之功名, 不招讒謗,不致傷害,又在運上步步皆吉,四柱益加吉利, 是謂「源清流潔」,故能享福以過人,保其中而無悔也,皆由命運,一路滔淊生旺而然, 非幸也,乃命也,可不辯乎? 夫人之生,又有窮餓其身,愁苦孤寒,顛倒無何,一旦逢時,興然而起, 或當營財滿意、白手莊田,或致君澤民、獨步台鼎,斯人也。前後異見,其故何如? 蓋因柱中日主生氣未旺,所用貴神,悉皆得位而成旺,又且合格, 奈何日主無力,不能勝任其福,亦勞困偃蹇; 忽逢運扶,其日干得其強健,用神出、虎嘯風生,元命用神,方為我用, 我得乘之,則勃然而興,是偏氣乘和,衰以遇旺,故迎吉而能崛起。 若夫建業創功,有大小之不同,當於所遭命之輕重,辯之可也。 又有日主強,則四柱五行、煞純不雜,身煞俱旺,則根本元無制伏,富貴不成, 惟待運來制伏煞神、則化為權,方能崛興,才德動公卿,功名顯達,出類超群。 是其身旺,煞神逢制為權也。 (經曰:「以殺化權,定顯寒門貴客」.有此者,為用殺得制之是也.) 制神力旺,發福非常,安得其人不顯達? 以至極品之尊貴乎,實有其命,又要行其運以扶,方見勃興也,如苟運不至,即常人耳。 又要四柱中,日主健旺、用神亦旺,各相停均, 為富屋朱門、貴命之賢子也,及其長大,成立豐隆, 一逢惡曜運加臨元命,見其財而奪之,因其官而傷之,臨其印而壞之,逢其食而損之, 遭逢此運,禍不勝言,所以中年見傾而不發。 如其惡運一去,又逢好運扶身,使我用神一新, 譬如枯苗得雨、勃然而興,鴻毛遇風、飄然而舉,不可禦也。 (此假如苗再遇雨,喻命之遇好運,忽然而發,便不知覺也.) 又有人生五行身旺,羊刃比肩、俱各爭旺,惟有財官格神等物、虛浮輕少,無力成功名矣。 出門行運,又非作福之地,所以一生飢寒,勞苦落剝,有志無成; 或至中年晚景、頓逢煞運,假煞為權,制伏羊刃, 或得權貴以顯揚,或招貲財而發福,(權貴,當令之辰,莫卝財官印食而已.) 當隨五行清濁,以遇其運而別之, 是一生窮困,忽然而興起於中年晚景也。 故知此命,元用財官,平生無氣,即至運到,方成富貴,一一興利, 故末興者,乃得運而然也,學者可不勉乎。

論興亡

夫人生柱中,有純煞、為用也, 煞神無制、則為白屋窮途之人,或一豪門營幹之士。 (白屋言尋常白丁,非仕宦之家.途言出路,而行無依倚之人.) 故要逢制煞運,假煞而起,進用朝廷,操權威福,功不可量。 制伏運一入財鄉,則能黨煞,便興禍患。 如此官旺煞旺,運元恐失計,所以命黨煞運,倘來生兇。 偶然遇流年,財煞皆旺,煞神相黨,併合興殃,身主孤寒剋害, 輕則傾家徒配,重則棄其身;(徒配謂犯徒罪,發配充管驛站之罪) 故其煞神併合,兇亡之可畏也。 有如此煞刃者,一一難免禍患焉。 又有柱中月令、正氣官星,為一生貴氣,惟逢印運則利。 蓋官星喜逢財旺以生之,印旺以護之, 故令其人能行仁布德,緯國經邦,權重爵高,所以貴也。 後遇煞神旺鄉、煞神祿位、歲煞併臨、官化為鬼,喪身必矣。 (歲殺流年地支,再出一太歲二旬空三喪門之類) 不行煞運、或逢傷官運,又無印綬治之,傷官得地,祿遭傷損,(此「祿」指「官」) 喪妻剋子,剝職生災,立可見矣。 更遇流年,儻他損官受剋,必致亡為慘惡, 故欲官祿逢傷,而免剝戮者,不其難之乎? 如有高見明識,知進退存亡之機,而保其身,官祿逢傷,六親免禍,亦當自己受惡疾而終有矣。 又有四柱中所專用神,無官煞氣,惟偏財正財當旺而已, 財神當道,隱隱興隆,積財聚寶,但少貴矣。 欲知、且看行運如何? 若財逢官祿旺之鄉,又成富貴之局; 設有不幸,財神脫局,羊刃相逢,財傾福敗,多患其兇; 及流年沖合羊刃,財神盡傷,元命衰絕,羊刃生兇,敗亡極矣。 (財官乃純善之星,好善而不惡,無沖害,所以生. 財遇印旺可言貴,惡殺相併,則休如今之良善. 或遇惡人其時,當遇貴人和解矣.)

寶法第一

夫稟陰陽而生天地間,故造化之賦於人也; 稟造化而生,物亦如之,莫不由陰陽變化,是故推人吉凶休咎,斯理昭著。 然術家之法固多,究徵索子平之外未有矣。 子平一法,專以日干為主,而取提綱所藏物為令; 次及年月時支、以表其端, 凡格用月令提綱,勿於傍求年日時為格; 今人多不知其法於此,百法百失。 (取月令支中所藏之物,如子宮單取癸水之類.) 譬如、月令以金木水火土為要,但有一事而定言之,若於傍求,則有失誤。 取其月令實事,則以遍求輕重淺深、格局破沖可也。 《西山易鑑先生》(西山號也,姓易名鑑)、 得其變通,將干格分為六格為重: 曰官,曰印,曰財,曰煞,曰食神,曰傷官。 而消息之,無不驗矣。 其法曰: 逢官看財, 逢煞看印, 逢印看官, 斯有奧妙不傳之法。 取四者不偏不倚,生剋制化, 而遇破體囚為下運, 有生有去為福,有助有剝為禍, 其理深長。最宜消詳切當,不昧庸術;宜熟讀幸加勉焉。

寶法第二

子平之法,以日為主,先看提綱為重,(提綱,月令也) 次用年日時支,合成格局,方可斷之。 皆以月令為用,不可以年取格。凡看子平數,取格不定,十有九差, 惟《易鑑先生》法: 月令用金只用金,月火只用火,八字水多卻取水、不來取火,況此差矣,以法斷之,誤其大半, 是西山《易鑑》參透玄機,十八格內取六格為重,用相生、定格合局, 仍用年日下,以推輕重淺深,萬無一失。 (淺深者,如命中有丙午甲寅之類,則當取,二三日生,當取丙火,在中旬之八日,當取甲木,餘言倣此) 六格法曰:{逢官看財},{逢財看煞},{逢煞看印},{逢印看官}。 如{用印不怕煞},是煞拘印、印拘身,還作上格取之。 如四柱{逢印看七煞},但有官煞在,運行官煞鄉,亦作貴格。 月令通官,柱中遇財,財生官妙矣,乃富貴之格。 柱中見財,要人財旺,至興發福矣。 但見一煞、則以煞為重,不可又行財旺之鄉,乃{財生煞旺},當作貧賤之格。 凡格當以〈煞官〉言之。

寸金搜髓論

造化先須看日主,後把提綱看次第。 四柱專論其財官,身旺財官多富貴。 若還身旺財官損,只是朝求暮討兒。 財官旺時日主強,紫袍金帶有何疑。 財官旺而日主弱,運行身旺最為奇。 日主旺而財官弱,運入財官名利馳。 日主坐下有財官,月令相逢貴不難。 富貴財官為總論,早年富貴祿高攀。 身旺無依更遷祖,不遷居死在外地。 身旺無倚、損財傷妻,或是外家冷落、或過房入舍。 身旺印旺、破財不聚,有財只好善破, 或置物創屋,或門大而倉稟虛,內不足而外有餘。 官喜露,露則清高。 財要藏,藏則豐厚。 煞藏官露,惡隱善揚。 人生遇此,名振鄉邦。 官煞太重身更強,一逢制伏作賢良。 煞官拱印貴非輕,烜赫威揚定振名。 身居九夏火土多,相逢水濟貴中和。 水火原來要既濟,管教名利振山河。 生居三冬,水冷金寒,得火相扶,莫作等閒。 火勢炎炎如無水,運行水鄉亦是美。 水勢淊淊若無火,運入火鄉亦為奇。 南方火炎,利入北方水運。 北方水寒,利入南方火運。 東方木多,宜入西方金運。 西方金旺,宜入東方木運。 水火有既濟之功, 金木有成名之論。 五行得其相濟, 威名榮振九天。 三丘五行,辰戌丑未,若是重見,骨肉刑悲, 父母不足,兄弟異離,親戚情疏,更虧妻子。 沖破提綱,多虧父母,或是離異。 身旺比肩坐驛馬,兄弟飄蓬好瀟灑。 八字四馬總交馳,身榮勞碌任東西。 倘有身閒心不定,動則風流靜則悲。 (驛馬好出遊,四方瀟灑,若無欄,主流落他方.) (寅申巳亥為四馬之方) (命中取財為妻,又為馬,即以論財及妻及馬,統而相連以論之.) 財星入庫主聚財, 財星入庫妻慳吝,謹守貲財不做人。 若是財星坐四馬,妻賢無處不欣欣。 官煞重重不帶財,妻能內助不和諧。 公姑不敬妻無禮,奪卻夫權命所排。 官星若也逢生旺,更得長生旺在時。 子息聰明多俊秀,兒孫個個著緋衣。 比劫傷官旺,傷妻更損兒, 養子多不孝,乞養總非宜。 日主七煞帶梟神,妻主虛胎小產多。 血氣不調成血疾,更看行運又何如。 男子梟食重重見,身弱多因癆病隨。 女人梟食非為吉,產難驚人病亦危。 女人官旺兼財旺,招得賢夫更好兒。 若是財官俱受損,傷夫剋子守空幃。 印綬旺身身更旺,為人刑剋主孤貧。 若得官顯財又顯,亦為超群拔萃人。 惹是招非,只緣水火相剋,或是目昏眼暗。 女命若也傷官旺,坐下傷官會罵夫。(坐下傷官乃日主下犯之) 朝暮喃喃口不絕,百年終見帶刑孤。 且如: 乙巳、戊辰、庚午、辛未,日干帶之,權貴之妻也。 更主賢妻亦主貴,更看四柱又何如。 又如: 丙子、丁丑、戊寅、己卯,生人遇此、皆因前道。 辛巳、壬午、甲申、乙酉,俱是坐下財官,逢之富貴不少。 丁亥戊子並庚寅,日主逢之命不輕。 辛卯丙申丁酉位,財官內隱顯聲名。 己亥甲申見庚戌,印綬財官內裡藏; 更得丙辰壬戌至,四時符印不非常。 甲子丙寅與丁卯,己巳壬辰癸巳同,虛名虛利任飄蓬。 乙亥庚申并己巳,生下財官並無有; 妻宮子女帶虛花,東西南北是身家。 甲午戊戌并庚子,女剋丈夫男剋子。 乙巳丙午丁未同,重重壬子主孤窮。 甲寅乙卯與戊午,支干同類子不足。 己未庚申及癸亥,月令更旺成禍害。 月主財官印綬全,月時符合福綿綿。 干支同類併身旺,剋子刑妻破祖田。 好將四柱分強弱,莫犯陰陽執一言。 此是五行真妙訣,不逢智者莫虛傳。 此印淨禪師之傳也

論命細法

過房七煞帶三刑,母明父暗是偷生。 我明我暗從化象,父死之時不送靈。 庚金化成火相時,父亡見血不須疑。 (此一段小兒之狀) 比肩三合族人害,三刑零落及離妻。 比肩暗損及門房,兄弟無情被罔欺。 如帶比肩成別象,弟兄不睦報君知。 (比肩以喻兄弟) 妻帶三合及坐妻,妻曾認得是親友。 坐妻透妻成別象,定主離妻再娶妻。 多透妻財須怕婦,妻歸絕地不生兒。 化成別象剋正夫,必主欺夫禮義疏。 (此一段喻夫妻) 身旺食強亦如此,食明旺相懵然殂。 陽母專位主傷生,母來父上受其驚。 (甲木見壬水為陽母,餘同) 天時地利生過月,七煞兼刑頂上偏。 印歸煞地母有病,丙丁雙者頂雙靈。 日祿歸時須應夢,小兒無乳食沖刑。 壬子乙酉對偏生,丙戌丁丑妻獲靈。 背父而生甲乙卯,此時須要記分明。 假令【申子辰】從水也,不然、五月無水,有火不從也。 【戊癸】化火,巳午,天干地支從火也。又將坐日甲木論。 《珞琭子》云:『學釋則離宮修定。』是如此取用也。 杜老先生教鏡鐔僧判,將此為例,此日參詳,朝暮苦想,似此半年,忽然間得此時入處。 云公初學進退了幾番,後獲此法。非其他陰陽也,此別家幽微之經也。 (此論從化之理) 又論《心印口訣》: 雙頂者,只可言八字,有雙丙丁者是也, 若只一丙一丁下有刑沖者,可言歪頂無失也。 又一法, 言人兒女麻面者,是【戊己】被【甲乙】剋之,不然、面主有疤痕。 【戊己】見【乙巳】【乙卯】【乙亥】是矣。 如此遞相貫穿,天干地支,往來相剋,化合之氣,死生破敗,皆此所主也。 其干支萬變,如此化病源,此中出成敗,此中出命之幽微,莫不由於此,而假外來哉? 更於此看得到處,不須歸家多說。 四柱支中元有忌者,切忌運中透出引病。 運中忌財作凶,財歲戰便為災。 凡坐煞者,不可行煞旺運。 身旺又加旺運,歲運併來傷殺,與我無情者是。 印綬怕行財運,主惡死或血疾。 印綬多:母眾、或食眾乳、或寄養外人家。 如四柱有官星流氣,太歲沖官星,必因官訟, 如遇比肩助者,言比肩之人救助無事。 流氣轉生財官者,凡識生財傷官有三: 傷之不盡,多出吏道; 元有物氣,傷官運及印綬歲、復見官星者,多凶。 (此一段論行運之衰旺) 化氣,怕逢返本不化,有變局如化不成者,可只用本日干斷。 且如 【己土】用【癸水】為妾,運逢【辰】庫,主妾與自家人私通。 【丙】用【乙】為母,遇【庚】【申】母多外情。(乙與庚合,指行運言) 【丙】用【庚】為父,遇【寅】【丙】多主父弱。(庚絕於寅、丙剋庚) 【戊】用【癸】為妻,若坐【酉】宮,或主好酒。(癸為水,水邊加酉為「酒」) 本元無財官,運逢財官者主凶,他人發財發官。 火入水鄉,主血疾。 壬癸引歸寅卯,主陽不興。 時歸敗絕,老後無成。 日干與流氣合,主晦氣入門。 假令六甲日,以偏陽土為父,陰土為妻,陽金子,陰金女。 陽木陰木同法,餘皆倣此。 妻星入敗地,主妻不正。 如【己酉、庚午、癸酉、丁丑】,是財入敗地也。 原為誤刻, 癸日【丁巳】時或【癸丑】時。 寅申巳亥,乃四長生,必得聰明妻。 財官印得氣為妙,元見財官,商旅農家。 財多印陷,少年剋母,母不貞潔,必重嫁。 女人之命,日干同者,若我旺他衰,我為正;他旺我衰,他為正。 壬癸之水盛者,聰明多智,女多淫濫。 時上見財者,必須入舍。 支中有官無刑破者,因妻發官。 支中有煞無制,因妻致禍。 假令壬癸日、運逆行者,生於正月二月(寅卯月), 取戊己土為官,故為祿絕,此為「背祿」。 取丙丁火為財,四柱不透出財神,此為「背祿不貧」也; 寅卯暗藏三陽、四陽之火為財。 如行【子丑運】,遇比肩分奪; 交【亥運】木長生而助火,主發財,【戌運】亦然; 【酉運】火死水敗,主破敗。 如壬癸生寅卯月順運者, 【巳午運】發財福,亦忌財神透露,歲運亦然。 如遇財神透出,四柱元有羊刃比肩,因妻致禍。忌【申酉】二運。 如四柱元有印者,百物更改,革故鼎新; 如流年遇煞者凶,【酉運】裸形沐浴,劫煞主死。 如 (庚乙日)【丙子】【丁丑】【戊寅】【辛卯】 (丙辛日)【壬辰】【癸巳】 (壬丁日)【丙午】【丁未】【戊申】【辛酉】 (戊癸日)【壬戌】【癸亥】, 時犯之,多因孝病中成親。 如用子女之法,不喜入墓庫。 如子女入庫,主無子女。 庚日用甲為偏財為父,坐申行西地,為財臨煞位,父死不歸家。 陽干女命、食神多者為娼,(陽干女命,食神合官) 陰干女命、傷官多者為妓,(陰干女命,傷官合殺) 有物去之為良。 火至天干,多主瘰歷,地支多時生瘡。 用煞輕,多為僧道之首。

傷官說

(《命理正宗》卷三{子平泛論}) 傷官若傷盡,不喜見官星; 傷官若論財,見禍不輕來;(《神峰通考》:「傷官若論財,見官禍不輕」) 傷官若用印,剋殺不如刑;(《神峰通考》:「傷官若用印,剋殺不為刑」) 傷官若論財,帶合有聲名; 傷官用財,不宜印鄉; 傷官見官,印運不妨; 雜氣財官,印俱不忌。 兩戊合一、癸得再嫁, 妻財受剋,生子不育, 印綬比肩,不忌財鄉, 印綬多根,身旺必貧, 印綬被傷剋父母, 官殺混雜剋父母, 財多身弱剋父母。 干與支同剋妻; 辛卯、戊寅,不怕殺多;(《神峰通考》:「不怕殺合」) 女命比肩,即姊妹,貪合多謊詐。 財有劫不怕露殺; 火命人最好,月支屬火,干頭有木、提出火矣; 癸酉弱格,見殺必凶,官貴太盛,旺處必傾。 土命不論胞胎,只論日時,不怕官殺混雜, 陽干方論,陰干不取。 子怕寅午火,不怕水, 寅木不怕金, 巳金不怕火, 己土不怕木, 午火不怕水, 未同申金不怕水, 己土戍土不怕木, 卯木怕酉金, 辰土怕寅木, 乙日五月不怕殺。 四柱元有病,要去病,不去病不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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