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 권1 04 납음 (六十花甲子納音)

연해자평(淵海子平) · 송 서대승 · 번역·감수 허유

육십갑자 납음(納音)의 유래와 그 뜻을 풀이한 편이다. 갑자는 대요씨, 납음은 귀곡자, 상(象)은 동방삭에게서 이루어졌다는 연원을 밝히고, 십이지를 사람의 한평생에 비유한 뒤 육십갑자 30개 납음 각각의 명명 이치를 주해와 함께 풀이한다.

번역

육십화갑자 납음과 주해를 논함 (論六十花甲子納音并註解)

무릇 갑자는 대요씨(大撓氏)에게서 처음 이루어졌고, 납음은 귀곡자(鬼谷子)에게서 이루어졌으며, 상(象)은 동방만천자(東方曼倩子)에게서 이루어졌다. 당시 만천자가 그 상을 이루고 나서 이름하여 "화갑자(花甲子)"라 하였다. (주나라 말의 왕후(王詡)가 도를 기르며 청계의 귀곡에 숨어 살았으므로 세상에서 귀곡자 선생이라 일컫는다. 만천은 동방삭의 자(字)다.) 그런데 갑자란 자에서 해까지 열두 궁에 모두 금목수화토의 속함이 있다. 자에서 비롯하니 일양(一陽)이요, 해에서 마치니 육음(六陰)이 된다. 그 오행의 속한 바는 다만 사람의 한세상 일과 같다. 어찌하여 세상일이라 하는가? 대체로 오행 금목수화토는 하늘에서는 오성이 되고(오성은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 땅에서는 오악이 되고, 덕으로는 오상이 되며(오상은 인의예지신), 사람에게는 오장이 되고, 명(命)에 있어서는 오행이 된다(오행은 금목수화토). 그러므로 갑자에 속한 것이 명에 응하니, 명이란 한세상의 일이므로 갑자 납음이 이를 상징한다. 당시 성인이 비유한 것도 사람 한세상 일의 모습과 같다. 한세상의 일이란 공자께서 이르신 "서른에 서고, 마흔에 미혹되지 않고, 쉰에 천명을 알고, 예순에 귀가 순해지고, 일흔에 마음을 따른다"는 것이다. 갑자의 상은 자에서 해에 이르기까지 그 이치가 환하여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자·축 두 자리는 음양이 처음 잉태하는 것이라, 사람은 태 속에 있고 만물은 뿌리와 씨에 갈무리되어 아직 그 끝이 없는 것이다. 인·묘 두 자리는 음양이 점점 열리는 것이라, 사람은 점점 자라고 만물은 껍질을 터뜨려 뭇 꽃봉오리가 점점 갈라지니, 사람이 장차 입신하려는 것과 같다. 진·사 두 자리는 음양의 기가 성한 것이라, 만물은 마땅히 화려하게 피어나고 사람은 삼십·사십에 이르러 입신할 자리가 있으니, 나아가 취하는 상이다. 오·미 두 자리는 음양이 환히 드러나는 것이라, 만물의 빛깔이 가지런히 이루어지고 사람은 오십·육십에 이르러 부귀빈천을 알 수 있으니, 모든 일의 흥쇠를 볼 수 있다. 신·유 두 자리는 음양의 숙살이라, 만물은 이미 거두어지고 사람은 이미 움츠러들어 각각 그 고요함을 얻는다. 술·해 두 자리는 음양이 닫히고 막히는 것이라, 만물의 기는 뿌리로 돌아가고 사람은 마땅히 쉬어야 하니, 각각 돌아갈 곳이 있는 것이다. 다만 이 열두 자리의 선후를 자세히 보면 환하게 알 수 있으니, 육십갑자도 차례로 알 수 있다. "시잉(始孕)"은 부인이 아이를 배에 품은 것과 같다. "절갑(折甲)"은 죽순이 나무를 떠날 때 껍질이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군파(群葩)"는 꽃에 꽃봉오리가 있고 쌀에 가라지가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입신(立身)"은 띠를 묶고 조정에 서서 왕성하게 도를 행함을 말한다. 오십·육십에 사람의 귀천과 흥쇠를 여기에서 볼 수 있고, 칠십에 이르면 사람의 정신이 쇠약해져 수(數)의 마침을 기다릴 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육십갑자 납음 각론 (완역)

간지납음번역
갑자·을축해중금(海中金)자는 수에 속하고 또 호수이며 또 수가 왕한 땅이다. 겸하여 금은 자에서 죽고 축에서 묘(墓)에 드니, 수는 왕한데 금은 죽어 묘에 들었으므로 바닷속의 금이라 한다. 또 이르기를, 기가 감싸여 갈무리되어 있으니 지극해지면 가라앉아 잠긴다. (그 금은 형이 수의 길을 가니 성질이 약하고 몸이 차다. 형이 양지(陽地)로 가면 점점 더해진다.)
병인·정묘노중화(爐中火)인은 삼양이요 묘는 사양이라, 화가 이미 자리를 얻었고 또 인묘의 목이 이를 생한다. 이때 천지가 화로를 열어 만물이 비로소 생겨나므로 노중화라 한다. 천지가 화로요 음양이 숯이다. (형이 양지로 가면 세력이 점점 늘어나 산악처럼 솟는다.)
무진·기사대림목(大林木)진은 들판이요 사는 육양이다. 목이 육양에 이르면 가지가 영화롭고 잎이 무성하니, 무성한 큰 숲의 나무가 들판 사이에 자라므로 대림목이라 한다. 소리는 구천에 퍼지고 그늘은 만 이랑을 덮는다. (형은 바탕 삼을 만하고 물(物)이 있어 형상할 수 있다. 잡은 성질이 굳고 강하니, 생왕함이 마땅치 않아야 공이라 이른다.)
경오·신미노방토(路旁土)미 가운데의 목이 오 가운데의 왕한 화를 생하니, 화가 왕하면 토가 이에 형(刑)을 받는다. 토가 생겨나기는 했으나 아직 만물을 기를 수 없으니, 길가의 흙과 같다. 장성하여 때에 미치면 두터움을 타고 목을 실으나, 대개 목을 좋아하지 않는다. (토의 형은 바탕 삼을 만하고 물이 있어 형상할 수 있다.)
임신·계유검봉금(劍鋒金)신유는 금의 정위(正位)인 데다 임관이 신이요 제왕이 유다. 금이 이미 생왕하면 강함을 이루니, 강하기로는 칼끝보다 더한 것이 없으므로 검봉금이라 한다. 무지개 빛이 두우(斗牛)를 쏘고, 흰 칼날에 서리와 눈이 엉긴다. (잡은 성질이 굳고 강하여 마땅치 않으니, 생왕하면 공을 이루나 물러나지 않으면 화기(和氣)를 상함이 있다.)
갑술·을해산두화(山頭火)술해는 천문(天門)이니, 불이 천문을 비추면 그 빛이 지극히 높으므로 산두화라 한다. 하늘가의 비낀 노을이요 산머리에 지는 해라, 비단을 펼친 듯함은 반조(反照) 때문이요 노을을 펴는 것은 본래 남은 빛에서 말미암는다. (기염이 갈무리되어 꺼지고 나는 빛이 하늘에 알리니, 휴식하는 가운데로 돌아간다.)
병자·정축간하수(澗下水)수는 자에서 왕하고 축에서 쇠하니, 왕하다가 도리어 쇠하면 강하(江河)가 될 수 없으므로 간하수라 한다. 산을 두른 잔물결이요 눈 녹아 솟구치는 여울이라, 깊은 흐름은 삼협이 쏟아지는 듯하고 골짜기 시내는 천 길에 이른다. (생왕을 싫어하고 휴수를 귀히 여기니, 기가 능히 물(物)을 이룬다.)
무인·기묘성두토(城頭土)천간 무기는 토에 속하고 인은 간산(艮山)이니, 흙이 쌓여 산이 되므로 성두토라 한다. 천경(天京)의 옥루요 제리(帝里)의 금성(金城)이라, 용이 서린 천 리의 형세요 호랑이가 웅크린 사유(四維)의 기세다. (토는 목이 소통시켜 줌을 좋아하니, 그래야 반드시 그 그릇을 이룬다.)
경진·신사백랍금(白臘金)금은 진에서 양(養)이 되고 사에서 생(生)하니, 형질이 갓 이루어져 아직 단단하고 날카롭지 못하므로 백랍금이라 한다. 기가 점점 발생하나 금이 약하여 광석 속에 있으니, 일월의 빛과 사귀고 음양의 기를 엉기게 한다. (금이 비로소 축의 고향을 떠나니 자모(子母)를 마땅히 나누어야 하며, 이루어 서려면 모름지기 불을 빌려 형을 이룬다.)
임오·계미양류목(楊柳木)목은 오에서 죽고 미에서 묘(墓)에 드니, 목이 이미 죽어 묘에 들면 비록 천간 임계의 수가 생해 주더라도 끝내 부드러운 나무이므로 양류목이라 한다. 만 가닥 끊어지지 않는 실이요, 천 갈래 바느질하지 못하는 줄이다. (물(物)은 양기가 성하니, 수가 건네주어야 공을 이룬다.)
갑신·을유천중수(泉中水) (옛 책에는 정천수(井泉水)로 되어 있으니 지금 것은 잘못이다)금의 임관은 신에 있고 제왕은 유에 있으니, 금이 이미 생왕하면 수가 그로 말미암아 생긴다. 그러나 갓 생겨난 때라 역량이 아직 크지 못하므로 정천수라 한다. 기식이 고요하여, 지나가도 마르지 않고 나와도 다하지 않는다. (가만히 두면 고요하고 맑으며, 휘저으면 움직여 흐려진다.)
병술·정해옥상토(屋上土)병정은 화에 속하고 술해는 천문이니, 화가 이미 타오르면 토가 아래에 있지 않고 생겨나므로 옥상토라 한다. 화와 목으로 생왕하면 그 기세를 더하는 것이요, 사절(死絕)에 이르면 평안함을 좋아한다. (눈서리 쌓임을 덮어 가리고, 거센 비바람을 막는 공이 있다.)
무자·기축벽력화(霹靂火)축은 토에 속하고 자는 수에 속한다. 수가 정위에 있는데 납음이 화이니, 물속의 불은 용신(龍神)이 아니면 없으므로 벽력화라 한다. 번개가 금빛 뱀처럼 내달리는 기세요 구름이 철기(鐵騎)를 몰아 달리는 듯하니, 변화의 상이다. (기는 일양에 있고 형은 수의 자리에 있다.)
경인·신묘송백목(松柏木)목의 임관은 인에 있고 제왕은 묘에 있으니, 목이 이미 생왕하면 유약한 것에 비할 바가 아니므로 송백목이라 한다. 눈을 업신여기고 서리를 능멸하며 하늘을 찌르고 땅을 덮으니, 바람이 흔들면 생황을 연주하고 비 갠 뒤에는 깃발을 펼친다. (화가 왕하면 목은 갈무리되니, 수로써 적셔 줌을 좋아한다.)
임진·계사장류수(長流水)진은 수의 고(庫)요 사는 금의 장생지다. 금은 수를 생하니 수의 성질이 이미 있는 데다, 곳간의 물이 생해 주는 금을 만나면 샘의 근원이 끝내 마르지 않으므로 장류수라 한다. 형세가 동남에 있으니 안정됨을 귀히 여긴다. (와도 다함이 없고, 받아들여도 다하지 않는다.)
갑오·을미사중금(沙中金)오는 화가 왕한 땅이니 화가 왕하면 금이 패(敗)하고, 미는 화가 쇠하는 땅이니 화가 쇠하면 금이 관대(冠帶)다. 패했다가 갓 관대가 되어 아직 갈고 벨 수 없으므로 사중금이라 한다.
병신·정유산하화(山下火)신은 지호(地戶)요 유는 해가 들어가는 문이니, 해가 이때에 이르러 빛을 감추므로 산하화라 한다. 유는 태(兌)의 자리에 잠기나 다시 동남을 좋아하니, 진(震)에서 나와 리(離)에서 밝으면 그 빛이 더욱 빛난다. 어두우면 미운 불이요, 밝으면 건네줌(濟)을 좋아한다. (태방에 깃들어 있으니 힘이 미약하고 몸이 약하다.)
무술·기해평지목(平地木)술은 들판이요 해는 목이 생(生)하는 땅이다. 무릇 목이 들판에 나면 한 뿌리 한 그루에 비할 바가 아니므로 평지목이라 한다. 오직 우로의 공을 귀히 여기고, 눈서리의 침노를 좋아하지 않는다. (금이 강하면 상하고, 토가 두터우면 북돋아진다.)
경자·신축벽상토(壁上土)축은 비록 토의 정위이나 자는 수가 왕한 땅이니, 토가 물을 많이 만나면 진흙이 되므로 벽상토라 한다. 기가 닫히고 막혀 물(物)이 아직 감싸여 갈무리되니, 형체를 가리고 덮음은 안팎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형세가 아직 쓰임이 없으니, 토가 아직 생하지 못한 것이다.)
임인·계묘금박금(金泊金)인묘는 목이 왕한 땅이니 목이 왕하면 금이 여위고, 또 금은 인에서 절(絕)하고 묘에서 태(胎)이니, 금이 이미 힘이 없으므로 금박금이라 한다. 기가 아직 인에 있으면 금의 형이 절지에 있어 엷기가 비단과 같다고 이른 것이다. (목이 많으면 뜻을 상하고 정신을 수고롭게 하며, 금이 도우면 강의(剛毅)하고 과감하다.)
갑진·을사복등화(覆燈火)진은 식시(食時, 아침밥 때)요 사는 우중(隅中, 한낮 직전)이니, 해가 장차 정오가 되려는 때라 뜨거운 햇볕의 기세가 천하에 빛나므로 복등화라 한다. 금 술잔이 빛을 흔들고 옥대(玉臺)가 고움을 토하니, 일월이 비추지 못하는 곳을 비추고 천지가 밝지 않은 때를 밝힌다. (기가 성한 땅을 가고, 형세가 높은 언덕에 선다.)
병오·정미천하수(天河水)병정은 화에 속하고 오는 화가 왕한 땅인데 납음이 수이니, 물이 불에서 나오는 것은 은하(銀漢)가 아니면 있을 수 없으므로 천하수라 한다. 기가 마땅히 오르내려 패연히 단비가 되니, 생왕하면 만물을 건지는 공이 있다. (금이 능히 도우면 안이 반드시 두텁고, 수화가 함께 가면 불타는 겁난을 감당하기 어렵다.)
무신·기유대역토(大驛土)신은 곤(坤)이니 곤은 땅이요, 유는 태(兌)이니 태는 못이다. 무기의 토가 곤의 땅과 태의 못 위에 더해지니, 다른 들뜨고 얇은 흙이 아니므로 대역토라 한다. 기가 쉼으로 돌아가고 물(物)이 마땅히 거두어들이므로 그렇게 이른다. (토가 고요하면 편안하니, 움츠려 물러나 한가하면 아름답고 일이 없다.)
경술·신해차천금(釵釧金)금은 술에 이르러 쇠하고 해에 이르러 병드니, 금이 이미 쇠하고 병들면 진실로 부드러우므로 차천금이라 한다. 형이 이미 그릇을 이루어 화려한 장식이 빛나니, 생왕을 싫어하고 몸을 갈무리함을 귀히 여기며, 화가 성하면 형을 상하니 끝내 좋아하지 않는다. (기가 바야흐로 감추어 엎드리고 형체가 이미 쇠잔하니, 단련하여 머리꾸미개가 되어 이미 그 모양을 이루었다.)
임자·계축상자목(桑柘木)자는 수에 속하고 축은 금에 속한다. 바야흐로 목이 생겨나는데 금이 곧 이를 베니, 마치 뽕나무가 갓 자라자 사람이 문득 베어 가는 것과 같으므로 상자목이라 한다. 기가 서리고 굽혀 있음은 수에 거하기 때문이니, 아직 칼과 도끼의 수고를 입지 않았다. (수가 길러 줌을 좋아하고, 금을 보면 공이 없다.)
갑인·을묘대계수(大溪水)인은 동쪽의 왕함이요 묘는 바로 정동이다. 물이 정동으로 흐르면 그 성질이 순하여 내와 시내와 못이 모두 합하여 돌아가므로 대계수라 한다. 기가 양명(陽明)에서 나오고 물의 형세가 근원을 믿으니, 동으로 흘러 도도히 쏟아진다고 이른 것이다. 동쪽으로 흘러감이 마치 냇물이 바다의 조수로 모여드는 듯하다. 토가 다가옴을 싫어하고, 금이 더해 도움을 좋아한다.
병진·정사사중토(沙中土)토의 고(庫)는 진에 있고 절(絕)은 사에 있는데, 천간 병정의 화는 진에서 관대요 사에서 임관이다. 토가 이미 고에 들고 절했는데 왕한 화가 다시 일어나 생하므로 사중토라 한다. 토가 성기고 기가 흩어지므로 마땅치 않다. (기가 이미 양을 이었고 발생이 이미 지났으니, 화를 은혜로 여기고 금에 의탁한다.)
무오·기미천상화(天上火)오는 화가 왕한 땅인데 미 가운데의 목이 또 다시 이를 생하니, 화의 성질은 타오르는데 또 생지를 만났으므로 천상화라 한다. 기가 양궁(陽宮)을 지나며 거듭 서로 만나니, 신령한 빛이 어우러져 불꽃을 일으키며 타오른다고 이른 것이다. (따르면 길하고, 거스르면 재앙이다.)
경신·신유석류목(石榴木)신은 7월이요 유는 8월이니, 이때 목은 절(絕)한다. 오직 석류나무만이 다시 열매를 맺으므로 석류목이라 한다. 기가 고요하고 엄숙함으로 돌아가 물(物)이 점점 결실을 이루니, 목이 금에 깃들어 그 맛을 내어 가을 과일이 열매를 이룬다고 이른 것이다. (금이 많으면 상하고, 수가 적시면 영화롭다.)
임술·계해대해수(大海水)수의 관대는 술에 있고 임관은 해에 있으니, 수의 힘이 두텁다. 겸하여 해는 강(江)이라 못물에 비할 바가 아니므로 대해수라 한다. 형세가 천문으로 달려가 일을 겪음이 이미 끝났으니, 생왕해도 넘치지 않고 사절해도 마르지 않는다고 이른 것이다. (바다는 백천(百川)을 받아들여 한없이 넓으니, 술은 천문이요 해자(亥子)는 넓은 바다다.)

(원문 말미에 "開新連結:※60花甲兼節氣總圖"라 하여 60화갑과 절기를 겸한 총도(總圖)로 연결됨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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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六十花甲子納音并註解

夫甲子者,始成於《大撓氏》, 而納音成之於《鬼谷子》, 象成於《東方曼倩子》。 時《曼倩子》既成其象,因號曰「花甲子」。 (周末王詡,養道隱清溪之鬼谷,世稱鬼谷子先生。 曼倩東方朔字也。) 然甲子者,自子至亥,十二宮皆有金木水火土之屬。 始起於子,是一陽。 終於亥,為六陰。 其五行所屬,但如人之世事也。何以謂之世事? 大率五行金木水火土, 在天為五星,(五星,金星木星水星火星土星) 於地為五嶽, 於德為五常,(五常,仁義禮智信。) 於人為五臟, 其於命也為五行。(五行,金木水火土。) 是故甲子之屬乃應之於命,命則一世之事,故甲子納音象之。 時聖人喻之,亦如人一世之事體也。 一世之事者,宣聖所謂 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 其甲子之象,自子而至於亥,其理灼然而可見矣。 且如 子丑二位者,陰陽始孕,人在胞胎,物藏根核,未有涯際也。 寅卯二位者,陰陽漸辟,人漸生長,物以折甲,群葩漸剖,如人將有立身也。 辰巳二位者,陰陽氣盛,物當華秀,人至三十、四十,而有立身之地,進取之象。 午未二位者,陰陽彰露,物色成齊,人至五十、六十,富貴貧賤可知,凡事興衰可見也。 申酉二位者,陰陽肅殺,物已收成,人已龜縮,各得其靜矣。 戌亥二位者,陰陽閉塞,物氣歸根,人當休息,各有歸者也。 但只詳此十二位先後灼然可見,於六十甲子可以次第而知矣。 「始孕」,如婦人懷妊在腹。 「折甲」,猶言筍離樹有皮。 「群葩」,猶言花有葩米有莠。 「立身」言束帶立于朝,盛旺行道也。 五、六十人之貴賤興衰、於此可見, 至於七十人,精神衰弱,以待數終,無能為也。 【甲子、乙丑】海中金 以子屬水,又為湖,又為水旺之地。 兼金死於子,墓于丑,水旺而金死墓,故曰海中之金也。 又曰:氣在包藏,使極則沈潛。 (其金形行水路,性弱體寒,形行陽地則漸增。) 【丙寅、丁卯】爐中火 以寅為三陽,卯為四陽,火既得位,又以寅卯之木生之。 此時天地開爐,萬物始生,故曰爐中火也。 天地為爐,陰陽為炭。 (形行陽地,勢力漸增,山岳推聳。) 【戊辰、己巳】大林木 以辰為原野,巳為六陽。 水至六陽則枝榮葉茂,以茂盛之大林木而生原野之間,故曰大林木也。 聲播九天,陰生萬傾。 (形可質,有物可形,執性堅剛,勿宜生旺則謂功。) 【庚午、辛未】路旁土 以未中之木,生午中之旺火,火旺則土子斯而受刑。 土之所生,未能育物,猶路旁土也。 壯以及時,乘厚載木,多不喜木。 (土形可質,有物可形。) 【壬申、癸酉】劍鋒金 以申酉金之正位,兼臨官申,帝旺酉。 金既生旺,則成剛矣。剛則無逾於劍鋒,故曰劍鋒金也。 虹光射斗牛,白刃凝霜雪。 (執性堅剛勿宜,生旺則為功成,不退有傷和氣。) 【甲戌、乙亥】山頭火 以戌亥為天門,火照天門,其光至高,故曰山頭火也。 天際斜暉,山頭落日,散綺因以反照,舒霞本自餘光。 (氣焰藏熄,飛光報乾,歸於休息之中。) 【丙子、丁丑】澗下水 以水旺於子,衰於丑,旺而反衰,則不能為江河,故曰澗下水也。 山環細浪,雪湧飛湍,深流三峽之傾,澗壑千尋之例。 (惡乎生旺,貴以休囚,氣能成物。) 【戊寅、己卯】城頭土 以天干戊己屬土,寅為艮山,土積而為山,故曰城頭之土也。 天京玉壘,帝里金城,龍蟠千里之形,虎踞四維之勢也。 (土喜木疏,必成其器。) 【庚辰、辛巳】白臘金 以金養於辰,生於巳,形質初成,未能堅利,故曰白臘金也。 氣漸發生,金弱在礦,交接日月之光,凝象陰陽之氣。 (金始舍丑鄉,子母當分當然,成立須假火成形。) 【壬午、癸未】楊柳木 以木死於午,墓於未, 木既死墓,雖得天干壬癸之水以生之,終是柔木,故曰楊柳木。 萬縷不斷之絲,千條不針之線。 (物陽氣盛,水濟成功。) 【甲申、乙酉】泉中水(古本作井泉水、今誤) 金臨官在申,帝旺在酉, 金既生旺,則水由以生,然方生之際,力量未洪,故曰井泉水也。 氣息而靜,過而不竭,出而不窮。 (安之則靜而清,燒之則動而濁。) 【丙戌、丁亥】屋上土 以丙丁屬火,戌亥為天門,火既炎上,則土非在下而生,故曰屋上土也。 以火木而生旺,是從增其勢,至於死絕,喜以安。 (蓋蔽雪霜之積震霖風雨之功。) 【戊子、己丑】霹靂火 丑屬土,子屬水。 水居正位而納音乃火,水中之火,非龍神則無,故曰霹靂火。 電掣金蛇之勢,雲驅鐵騎之奔,變化之象。 (氣在一陽,形居水位。) 【庚寅、辛卯】松柏木 以木臨官在寅,帝旺在卯,木既生旺,則非柔弱之比,故曰松柏木也。 欺雪淩霜,參天覆地,風撼奏笙簧,雨餘張旌施。 (火旺而木則藏,乃喜水以潤之。) 【壬辰、癸巳】長流水 辰為水庫,巳為金長生之地, 金則生水,水性已存,以庫水而逢生金,泉源終不竭,故曰長流水也。 勢居東南,貴安靜。 (來之不窮,納之不盡。) 【甲午、乙未】沙中金 午為火旺之地,火旺則金敗。 未為火衰之地,火衰則金冠帶,敗而方冠帶,未能研伐,故曰沙中金也。 【丙申、丁酉】山下火 申為地戶,酉為日入之門,日至此時而藏光也,故曰山下火。 酉沈兌位,復喜東南,出震明離,其光愈輝,暗惡火,明喜濟。 (龜宿兌方,力微體弱。) 【戊戌、己亥】平地木 戌為原野,亥為木生之地, 夫木生於原野,則非一根一林之比,故曰平地木也。 惟貴雨露之功,不喜雪霜之侵。 (金剛則傷,土厚則培。) 【庚子、辛丑】壁上土 丑雖土家正位,而子則水旺之地,土見水多則為泥也,故曰壁上土也。 氣具閉塞,物尚包藏,掩形遮體,內外不及故也。 (勢未有用,土未龍生。) 【壬寅、癸卯】金泊金 寅卯為木旺之地,木旺則金羸, 且金絕於寅,胎于卯,金既無力,故曰金泊金。 氣尚在寅,則金形絕地,薄若繒縞,乃云。 (木多損志勞神,金助剛毅果敢。) 【甲辰、乙巳】覆燈火 辰為食時,巳為禹中,日之將午,豔陽之勢,光於天下,故曰覆燈火。 金盞搖光,玉台吐豔,照日月不照處,明天地未明時。 (氣行盛地,勢立高岡。) 【丙午、丁未】天河水 丙丁屬火,午為火旺地,而納音乃水, 水自火出,非銀漢不能有也,故曰天河水。 氣當升降,沛然作霖,生旺有濟物之功。 (金能相助、於內必厚,水火並行,炎劫難當。) 【戊申、己酉】大驛土 申為坤,坤為地;酉為兌,兌為澤。 戊己之土加於坤澤之上,非其他浮薄之土,故曰大驛土。 氣以歸息,物當收斂,故云。 (土靜龜安,龜縮退閑,美而無事。) 【庚戌、辛亥】釵釧金 金至戌而衰,至亥而病,金既衰病,則誠柔矣,故曰釵釧金。 形已成器,華飾光發,厭乎生旺,貴乎藏體,火盛傷形,終為不喜。 (氣方藏伏,形體已殘,煆煉首飾、已成其狀。) 【壬子、癸丑】桑柘木 子屬水,丑屬金,火方生木,金則伐之,猶桑柘方生,人便成伐,故曰桑柘木也。 氣居盤屈,居於水也,未施刀斧之勞。 (喜水相養,見金無功。) 【甲寅、乙卯】大溪水 寅為東旺,惟卯為正東。 水流正東,則其性順,而川澗地沼俱合而歸,故曰大溪水。 氣出陽明,水勢恃源,東流滔注,故云。 夢向東行,若言川海潮。惡土相進,喜金加助。 【丙辰、丁巳】沙中土 土庫在辰、而絕在巳, 而天下丙丁之火,至辰冠帶、而臨官在巳, 土既庫絕,旺火復興生之,故曰沙中土。 土疏氣散故不宜。 (氣已承陽,發生已過,惠火嫁金。) 【戊午、己未】天上火 午為火旺之地,未中之木又復生之,火性炎上又逢生地,故曰天上火。 氣過陽宮,重能相會,炳靈交光,發焰炎上,故云。 (順之則吉,逆之則殃。) 【庚申、辛酉】石榴木 申為七月,酉為八月,此時木則絕矣,惟石榴之木復實,故曰石榴木。 氣歸靜肅,物漸成實,木居金生其味,秋果成實,故云。 (金多則損,水潤則榮。) 【壬戌、癸亥】大海水 水冠帶在戌,臨官在亥,水則力厚矣,兼亥為江,非池水之比,故曰大海水。 勢趨天門,曆事已畢,生旺不泛,死絕不涸,故云。 (海納百川,汪洋萬傾,戌為天門,亥子為汪海。) 開新連結:※60花甲兼節氣總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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